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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인도 가네시 축제에도 친환경 바람
입력 2015.09.24 (10:48) 수정 2015.09.24 (11:18)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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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에서는 매년 이맘때 힌두교 신 가네샤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온 석고 동상을 대신할 친환경 가네샤 동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몸에 코끼리 머리를 한 커다란 동상을 사람들이 가마에 태워 행진합니다.

이 동상은 인도에서 지혜와 부귀,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널리 신봉되는 힌두교의 '가네샤' 신을 형상화한 건데요.

매년 이맘때 인도 전역에서는 가네샤 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가 열흘간 열립니다.

이 축제는 보통 아라비아 해나 지역 해안에 석고로 만들어진 가네샤 동상을 담그는 의식으로 마무리되는데요.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이 전통이 수질을 오염시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석고 동상을 대신할 이른바 친환경 가네샤 동상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전부 먹을 수 있는 초콜릿으로 만든 동상도 그중 하나….

안에 물고기 밥을 넣고 식용 색소로 장식한 점토 동상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아난드 펜드하르카르(친환경 동상 제작자) : "물고기 밥을 옥수수와 시금치, 밀가루로 만들어서 동상 속에 집어넣고 있어요. 4~5시간 이내에 점토가 물속에서 분해되면 물고기들이 이걸 먹는 거죠."

일부 지역에서는 인공 연못을 만들어 동상을 담그는 의식을 치르도록 유도하는 등, 가네시 축제로 인한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시에 있는 컴퓨터 주변 기기 제조 공장….

근로자와 로봇팔이 한 조를 이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5년 전부터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기 시작한 이 업체는 스웨덴의 유명 로봇 전문업체의 로봇팔을 80대 도입했습니다.

로봇팔 도입 이후 근로자를 3분의 1로 감축한 이 회사는 운영비를 매년 160만 달러, 우리 돈 19억 원가량을 줄일 수 있었는데요.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저렴한 제품을 만드는 게 한계에 이르자, 중국에서는 로봇 자동화 공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생산력도 끌어올리고, 자국 기업의 제조용 로봇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산업용 로봇의 4분의 1가량을 중국에서 사들여, 2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인터뷰> 데릭 루이(홍콩 생산성 위원회) : "총괄담당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면 품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중국도 장기적으로 품질 좋은 자체 상품들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산업용 로봇 도입과 개발로 중국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 있는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들어설 초호화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무려 3천9백㎡ 공간에 7개의 침실과 3개의 수영장, 사우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분양가가 5천4백만 달러, 우리 돈 639억 원을 호가합니다.

<인터뷰> 미첼 압부드('소마 아키텍츠' 대표) : "3,900㎡ 공간의 반은 실내에, 나머지 절반은 실외에 있습니다. 개인 요트 정박 시설과 헬기 이착륙장도 갖추고 있고요."

아직 완공 전이지만 현재로선 이 아파트가 두바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이런 초호화 아파트를 살 여력이 있는 부호들이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 [지구촌 이모저모] 인도 가네시 축제에도 친환경 바람
    • 입력 2015-09-24 11:01:17
    • 수정2015-09-24 11:18:2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인도에서는 매년 이맘때 힌두교 신 가네샤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온 석고 동상을 대신할 친환경 가네샤 동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몸에 코끼리 머리를 한 커다란 동상을 사람들이 가마에 태워 행진합니다.

이 동상은 인도에서 지혜와 부귀,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널리 신봉되는 힌두교의 '가네샤' 신을 형상화한 건데요.

매년 이맘때 인도 전역에서는 가네샤 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가 열흘간 열립니다.

이 축제는 보통 아라비아 해나 지역 해안에 석고로 만들어진 가네샤 동상을 담그는 의식으로 마무리되는데요.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이 전통이 수질을 오염시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석고 동상을 대신할 이른바 친환경 가네샤 동상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전부 먹을 수 있는 초콜릿으로 만든 동상도 그중 하나….

안에 물고기 밥을 넣고 식용 색소로 장식한 점토 동상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아난드 펜드하르카르(친환경 동상 제작자) : "물고기 밥을 옥수수와 시금치, 밀가루로 만들어서 동상 속에 집어넣고 있어요. 4~5시간 이내에 점토가 물속에서 분해되면 물고기들이 이걸 먹는 거죠."

일부 지역에서는 인공 연못을 만들어 동상을 담그는 의식을 치르도록 유도하는 등, 가네시 축제로 인한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시에 있는 컴퓨터 주변 기기 제조 공장….

근로자와 로봇팔이 한 조를 이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5년 전부터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기 시작한 이 업체는 스웨덴의 유명 로봇 전문업체의 로봇팔을 80대 도입했습니다.

로봇팔 도입 이후 근로자를 3분의 1로 감축한 이 회사는 운영비를 매년 160만 달러, 우리 돈 19억 원가량을 줄일 수 있었는데요.

값싼 노동력에 의존해 저렴한 제품을 만드는 게 한계에 이르자, 중국에서는 로봇 자동화 공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생산력도 끌어올리고, 자국 기업의 제조용 로봇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산업용 로봇의 4분의 1가량을 중국에서 사들여, 2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인터뷰> 데릭 루이(홍콩 생산성 위원회) : "총괄담당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면 품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중국도 장기적으로 품질 좋은 자체 상품들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산업용 로봇 도입과 개발로 중국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 있는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들어설 초호화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무려 3천9백㎡ 공간에 7개의 침실과 3개의 수영장, 사우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분양가가 5천4백만 달러, 우리 돈 639억 원을 호가합니다.

<인터뷰> 미첼 압부드('소마 아키텍츠' 대표) : "3,900㎡ 공간의 반은 실내에, 나머지 절반은 실외에 있습니다. 개인 요트 정박 시설과 헬기 이착륙장도 갖추고 있고요."

아직 완공 전이지만 현재로선 이 아파트가 두바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이런 초호화 아파트를 살 여력이 있는 부호들이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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