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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김하성 ‘쑥쑥’…삼성·넥센, 역사적 안타 경쟁
입력 2015.09.24 (11:02) 수정 2015.09.24 (15:47)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역사적인 안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걸출한 신인의 등장으로 타선 고민이 사라졌다는 점도 양팀이 지닌 공통점이다.

삼성은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박한이가 100안타를 채우면서 10명이 100안타를 채우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사실 삼성은 이미 9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역대 최다 한 시즌 100안타 달성 기록을 세웠다.

이날 채태인이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삼성에서 올 시즌 100안타를 달성한 9번째 타자였다.

종전 기록은 2001년 현대 유니콘스, 2002년 삼성, 2010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8명이었다.

삼성이 없었다면 넥센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넥센은 현재 8명이 100안타를 쳤다. 여기에 박동원이 95안타로 100안타에 접근했다.

지난해 201안타를 친 서건창은 부상 여파로 85안타를 기록 중이다.

서건창의 100안타 달성은 쉽지 않지만 박동원은 100안타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100안타 9명'은 이제 2위 기록이다.

팀 최다 안타 기록은 넥센이 앞서간다.

넥센은 23일까지 135경기를 치르며 1천439안타를 쳤다. 삼성은 한 경기를 더 치렀고(136경기) 1천438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팀 안타는 2014년 삼성, 2010년 롯데가 기록한 1천345안타였다.

넥센과 삼성은 이미 종전 기록을 넘어섰고 1천400안타 고지도 점령했다.

두 팀 중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1위에 오른 팀이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삼성과 넥센은 23일까지 각각 팀 타율 0.303, 0.301을 기록하며 지난해 삼성이 세운 역대 최고 팀 타율(0.301) 경신에도 도전한다.

구자욱(22·삼성)과 김하성(20·넥센)의 성장이 기록 달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삼성에서 가장 최근에 100안타를 채운 건 박한이지만, 시즌 시작 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안타를 친 '예상 외 선수'는 구자욱이다.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구자욱은 채태인, 박한이, 박석민 등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116경기에서 143안타를 쳤다.

구자욱은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지만, 이미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김하성은 넥센이 걱정한 '강정호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김하성은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뛰면서도 131경기에서 142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19홈런을 치는 파괴력도 과시하며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 남겼다.

김하성을 '포스트 강정호'로 낙점한 염경엽 넥센 감독도 예상하지 못했던 맹활약이다.

'새 얼굴 발견'은 프로야구 구단이 매년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다.

걸출한 신예를 얻은 삼성과 넥센은 대기록 달성이란 훈장까지 달았다.
  • 구자욱·김하성 ‘쑥쑥’…삼성·넥센, 역사적 안타 경쟁
    • 입력 2015-09-24 11:02:50
    • 수정2015-09-24 15:47:23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역사적인 안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걸출한 신인의 등장으로 타선 고민이 사라졌다는 점도 양팀이 지닌 공통점이다.

삼성은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박한이가 100안타를 채우면서 10명이 100안타를 채우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사실 삼성은 이미 9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역대 최다 한 시즌 100안타 달성 기록을 세웠다.

이날 채태인이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삼성에서 올 시즌 100안타를 달성한 9번째 타자였다.

종전 기록은 2001년 현대 유니콘스, 2002년 삼성, 2010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8명이었다.

삼성이 없었다면 넥센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넥센은 현재 8명이 100안타를 쳤다. 여기에 박동원이 95안타로 100안타에 접근했다.

지난해 201안타를 친 서건창은 부상 여파로 85안타를 기록 중이다.

서건창의 100안타 달성은 쉽지 않지만 박동원은 100안타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100안타 9명'은 이제 2위 기록이다.

팀 최다 안타 기록은 넥센이 앞서간다.

넥센은 23일까지 135경기를 치르며 1천439안타를 쳤다. 삼성은 한 경기를 더 치렀고(136경기) 1천438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팀 안타는 2014년 삼성, 2010년 롯데가 기록한 1천345안타였다.

넥센과 삼성은 이미 종전 기록을 넘어섰고 1천400안타 고지도 점령했다.

두 팀 중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1위에 오른 팀이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삼성과 넥센은 23일까지 각각 팀 타율 0.303, 0.301을 기록하며 지난해 삼성이 세운 역대 최고 팀 타율(0.301) 경신에도 도전한다.

구자욱(22·삼성)과 김하성(20·넥센)의 성장이 기록 달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삼성에서 가장 최근에 100안타를 채운 건 박한이지만, 시즌 시작 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안타를 친 '예상 외 선수'는 구자욱이다.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구자욱은 채태인, 박한이, 박석민 등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116경기에서 143안타를 쳤다.

구자욱은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지만, 이미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김하성은 넥센이 걱정한 '강정호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김하성은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뛰면서도 131경기에서 142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19홈런을 치는 파괴력도 과시하며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 남겼다.

김하성을 '포스트 강정호'로 낙점한 염경엽 넥센 감독도 예상하지 못했던 맹활약이다.

'새 얼굴 발견'은 프로야구 구단이 매년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다.

걸출한 신예를 얻은 삼성과 넥센은 대기록 달성이란 훈장까지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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