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신매매 구조 어린이 인터넷에 공개

입력 2015.09.24 (12:46) 수정 2015.09.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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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연간 수만 명의 어린이가 인신매매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인신매매됐다 구조된 어린이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사이트 개통 이틀 만에 방문자 수가 28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인신매매 어린이 친부모 찾기 사이트입니다.

유괴됐다가 구조된 어린이 300명의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어린이의 사진과 이름 구조된 장소, 연락처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정보는 이미 지난 2007년에 구축됐지만 온라인화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쉬지우(광저우 어린이 복지원 원장) : "신문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했지만 (친부모 찾기) 효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현재 일반 가정에 위탁 보육 중인데요.

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어린이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 것은 친부모를 찾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신매매 피해를 당한 부모들은 이번에 구축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라진 아이들을 찾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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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신매매 구조 어린이 인터넷에 공개
    • 입력 2015-09-24 12:47:48
    • 수정2015-09-24 12:59:57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연간 수만 명의 어린이가 인신매매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인신매매됐다 구조된 어린이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사이트 개통 이틀 만에 방문자 수가 28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인신매매 어린이 친부모 찾기 사이트입니다.

유괴됐다가 구조된 어린이 300명의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어린이의 사진과 이름 구조된 장소, 연락처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정보는 이미 지난 2007년에 구축됐지만 온라인화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쉬지우(광저우 어린이 복지원 원장) : "신문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했지만 (친부모 찾기) 효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현재 일반 가정에 위탁 보육 중인데요.

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어린이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 것은 친부모를 찾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신매매 피해를 당한 부모들은 이번에 구축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라진 아이들을 찾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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