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창업기업 5년까지 연대보증 전면 면제

입력 2015.09.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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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5년까지의 초기 성장 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을 내년부터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성실하게 사업을 했어도 실패한 기업인에 대해서는 채무감면 폭이 50%에서 75%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용인의 한 제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대보증 면제 확대와 재기 지원 활성화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다음달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우선 창업 후 5년까지의 창업과 초기성장기 기업에는 원칙적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연대보증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성실하게 사업을 하다가 실패한 경우 실패 기업인에 대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채무 감면폭을 기존의 최대 50%에서 75%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간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신·기보의 재기지원 사업을 신용회복위원회의 '재창업 지원'사업으로 간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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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창업기업 5년까지 연대보증 전면 면제
    • 입력 2015-09-24 14:37:38
    경제
창업 후 5년까지의 초기 성장 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을 내년부터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성실하게 사업을 했어도 실패한 기업인에 대해서는 채무감면 폭이 50%에서 75%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용인의 한 제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대보증 면제 확대와 재기 지원 활성화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다음달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우선 창업 후 5년까지의 창업과 초기성장기 기업에는 원칙적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연대보증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성실하게 사업을 하다가 실패한 경우 실패 기업인에 대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채무 감면폭을 기존의 최대 50%에서 75%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간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신·기보의 재기지원 사업을 신용회복위원회의 '재창업 지원'사업으로 간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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