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북 장거리 로켓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15.09.24 (17:47) 수정 2015.09.24 (2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 국방 당국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국방부에서 제8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KIDD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이, 미측은 에이브러햄 덴마크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와 엘라인 번 핵·미사일방어 부차관보 등 양국 국방·외교 고위 관리들이 참석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전략동맹 2015'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략문서를 완성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한미억제전략위원회, DSC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적의 도발에 대비한 탐지, 교란, 파괴, 방어 등 4D(포디)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4D 개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계획을 수립하고, 유사시 탐지, 추적, 파괴하는 일련의 작전 개념을 의미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국방부 “북 장거리 로켓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 입력 2015-09-24 17:47:17
    • 수정2015-09-24 21:18:20
    정치
한미 양국 국방 당국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국방부에서 제8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KIDD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이, 미측은 에이브러햄 덴마크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와 엘라인 번 핵·미사일방어 부차관보 등 양국 국방·외교 고위 관리들이 참석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전략동맹 2015'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략문서를 완성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한미억제전략위원회, DSC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적의 도발에 대비한 탐지, 교란, 파괴, 방어 등 4D(포디)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4D 개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계획을 수립하고, 유사시 탐지, 추적, 파괴하는 일련의 작전 개념을 의미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