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리아내 IS 기지 독자 공습 준비 중”

입력 2015.09.24 (18:39) 수정 2015.09.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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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 IS 격퇴 방안과 관련한 자신의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시리아 내 IS 기지에 대한 독자 공습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가 시리아에 대한 무기와 병력 파견을 확대하면서 시리아 내전에 무력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크렘린궁과 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은 IS 격퇴전에 러시아와 이란, 시리아 정부군 등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독자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까지 IS 격퇴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미군 주도의 공습 외에 지상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이라크 내 쿠르드 무장세력, 다른 외국 등이 참여하는 대 테러 동맹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푸틴은 이같은 자신의 구상을 오는 28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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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시리아내 IS 기지 독자 공습 준비 중”
    • 입력 2015-09-24 18:39:04
    • 수정2015-09-24 23:14:28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 IS 격퇴 방안과 관련한 자신의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시리아 내 IS 기지에 대한 독자 공습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가 시리아에 대한 무기와 병력 파견을 확대하면서 시리아 내전에 무력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크렘린궁과 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은 IS 격퇴전에 러시아와 이란, 시리아 정부군 등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독자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까지 IS 격퇴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미군 주도의 공습 외에 지상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이라크 내 쿠르드 무장세력, 다른 외국 등이 참여하는 대 테러 동맹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푸틴은 이같은 자신의 구상을 오는 28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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