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밀입국 시도 난민 유로터널 열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5.09.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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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밀입국을 시도하던 한 아프리카 난민이 영·불 해협 해저터널인 유로터널에서 화물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프랑스 정부 당국자는 수단인으로 추정되는 이 난민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새벽 프랑스 쪽 유로터널 입구에서 화물 열차에 부딪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터널에서는 지난 18일에도 시리아 출신 추정 난민이 터널 주변에서 감전사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10명의 난민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특히 프랑스 쪽 유로터널 인근에는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지에서 피신한 난민 3천 여 명의 난민 캠프가 있어 무리한 밀입국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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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밀입국 시도 난민 유로터널 열차에 치여 숨져
    • 입력 2015-09-24 18:49:09
    국제
영국 밀입국을 시도하던 한 아프리카 난민이 영·불 해협 해저터널인 유로터널에서 화물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프랑스 정부 당국자는 수단인으로 추정되는 이 난민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새벽 프랑스 쪽 유로터널 입구에서 화물 열차에 부딪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터널에서는 지난 18일에도 시리아 출신 추정 난민이 터널 주변에서 감전사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10명의 난민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특히 프랑스 쪽 유로터널 인근에는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지에서 피신한 난민 3천 여 명의 난민 캠프가 있어 무리한 밀입국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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