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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웹드라마 집중 편성…‘미싱코리아’·‘9초’ 11월 방송
입력 2015.09.24 (20:23) 연합뉴스
허균의 '홍길동전'을 소재로 한 KBS 드라마 '간서치열전'은 지난해 10월 네이버에서 먼저 공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지상파 콘텐츠로서는 처음으로 웹드라마와 TV 방송분을 함께 제작하는 실험에 나선 KBS로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셈이다.

KBS는 오는 11월 웹드라마 네 편을 집중 편성하면서 본격적인 웹드라마 육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11월 방송될 '아부쟁이'와 '미싱코리아', '9초', '연애탐정 셜록K' 등 웹드라마 4편의 공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김정훈이 주연을 맡은 '미싱코리아'(Missing Korea)다.

드라마는 2020년 화해 무드에 접어든 남북한이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를 개최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두 편의 웹드라마 '닥터이안'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호평받은 산다라박이 미스코리아 북한 대표로, 배우 김정훈이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등장한다.

산다라박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성 사투리는 애교가 많은데 제가 맡은 역할이 여군이기도 해서 딱딱함과 애교 사이에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소셜포비아'와 드라마 tvN '식샤를 합시다2', KBS 2TV '프로듀사'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주승의 주연작 '9초'도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를 좋아하지만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유찬(이주승 분)과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라(혜령)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이밖에 불량한 복학생이 넘쳐나는 풍랑고를 배경으로 강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고자 몸부림치는 약자들 이야기를 다룬 '아부쟁이'와 연애심리 프로파일러로 남장 여자인 셜록K의 이야기를 담은 '연애탐정 셜록K' 등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KBS는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비즈니스 파트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웹드라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KBS 웹드라마' 질을 높인 뒤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 수익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 KBS 웹드라마 집중 편성…‘미싱코리아’·‘9초’ 11월 방송
    • 입력 2015-09-24 20:23:54
    연합뉴스
허균의 '홍길동전'을 소재로 한 KBS 드라마 '간서치열전'은 지난해 10월 네이버에서 먼저 공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지상파 콘텐츠로서는 처음으로 웹드라마와 TV 방송분을 함께 제작하는 실험에 나선 KBS로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셈이다.

KBS는 오는 11월 웹드라마 네 편을 집중 편성하면서 본격적인 웹드라마 육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11월 방송될 '아부쟁이'와 '미싱코리아', '9초', '연애탐정 셜록K' 등 웹드라마 4편의 공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김정훈이 주연을 맡은 '미싱코리아'(Missing Korea)다.

드라마는 2020년 화해 무드에 접어든 남북한이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를 개최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두 편의 웹드라마 '닥터이안'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호평받은 산다라박이 미스코리아 북한 대표로, 배우 김정훈이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등장한다.

산다라박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성 사투리는 애교가 많은데 제가 맡은 역할이 여군이기도 해서 딱딱함과 애교 사이에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소셜포비아'와 드라마 tvN '식샤를 합시다2', KBS 2TV '프로듀사'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주승의 주연작 '9초'도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를 좋아하지만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유찬(이주승 분)과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라(혜령)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이밖에 불량한 복학생이 넘쳐나는 풍랑고를 배경으로 강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고자 몸부림치는 약자들 이야기를 다룬 '아부쟁이'와 연애심리 프로파일러로 남장 여자인 셜록K의 이야기를 담은 '연애탐정 셜록K' 등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KBS는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비즈니스 파트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웹드라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KBS 웹드라마' 질을 높인 뒤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 수익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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