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축구장 아닌 ‘고기잡이배 탄 사연은?’
입력 2015.09.24 (21:51)
수정 2015.09.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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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챌린지의 강원FC 선수들이 속초 앞바다에서 고기잡이 배를 타고 때아닌 그물망과 씨름했는데요.
이들이 축구장이 아닌 바다로 향한 이유가 뭘까요?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52분,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속초항에 강원FC 선수들이 모여듭니다.
장화 등 모든 장비를 갖추고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바다 한가운데, 1미터 가까운 방어들이 그물 가득 올라옵니다.
성인 3명이 들기에도 버거운 무게입니다.
강원FC 선수들은 이렇게 그물을 함께 들어올리면서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렸습니다.
<녹취> "어기야 디어차~"
강원 선수들이 고기잡이 배를 타고 봉사에 나선 이유는 속초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올시즌 리모델링중인 강릉경기장을 떠나 속초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도민들에게 한발이라도 더 다가서려는 강원 선수들의 노력이 이런 인연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완(강원FC 수비수) : "이렇게 고기를 낚듯이 후반기 남은 경기 승점 3점 가득 낚겠습니다. 강원도의 힘! 강원FC 파이팅!"
<인터뷰> 최순화(속초시 붉은대게 협동조합 이사장) : "배를 타고 고기를 같이 잡으니까 선수들과 속초시민들이 화합이 잘 된거 같습니다."
운동장이 아닌 바다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한 강원 FC.
밀착친화형 마케팅으로 지역팬들에게 한 층 더 가깝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K리그 챌린지의 강원FC 선수들이 속초 앞바다에서 고기잡이 배를 타고 때아닌 그물망과 씨름했는데요.
이들이 축구장이 아닌 바다로 향한 이유가 뭘까요?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52분,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속초항에 강원FC 선수들이 모여듭니다.
장화 등 모든 장비를 갖추고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바다 한가운데, 1미터 가까운 방어들이 그물 가득 올라옵니다.
성인 3명이 들기에도 버거운 무게입니다.
강원FC 선수들은 이렇게 그물을 함께 들어올리면서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렸습니다.
<녹취> "어기야 디어차~"
강원 선수들이 고기잡이 배를 타고 봉사에 나선 이유는 속초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올시즌 리모델링중인 강릉경기장을 떠나 속초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도민들에게 한발이라도 더 다가서려는 강원 선수들의 노력이 이런 인연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완(강원FC 수비수) : "이렇게 고기를 낚듯이 후반기 남은 경기 승점 3점 가득 낚겠습니다. 강원도의 힘! 강원FC 파이팅!"
<인터뷰> 최순화(속초시 붉은대게 협동조합 이사장) : "배를 타고 고기를 같이 잡으니까 선수들과 속초시민들이 화합이 잘 된거 같습니다."
운동장이 아닌 바다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한 강원 FC.
밀착친화형 마케팅으로 지역팬들에게 한 층 더 가깝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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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축구장 아닌 ‘고기잡이배 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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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4 21:52:07
- 수정2015-09-24 22:33:07
<앵커 멘트>
K리그 챌린지의 강원FC 선수들이 속초 앞바다에서 고기잡이 배를 타고 때아닌 그물망과 씨름했는데요.
이들이 축구장이 아닌 바다로 향한 이유가 뭘까요?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52분,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속초항에 강원FC 선수들이 모여듭니다.
장화 등 모든 장비를 갖추고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바다 한가운데, 1미터 가까운 방어들이 그물 가득 올라옵니다.
성인 3명이 들기에도 버거운 무게입니다.
강원FC 선수들은 이렇게 그물을 함께 들어올리면서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렸습니다.
<녹취> "어기야 디어차~"
강원 선수들이 고기잡이 배를 타고 봉사에 나선 이유는 속초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올시즌 리모델링중인 강릉경기장을 떠나 속초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도민들에게 한발이라도 더 다가서려는 강원 선수들의 노력이 이런 인연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완(강원FC 수비수) : "이렇게 고기를 낚듯이 후반기 남은 경기 승점 3점 가득 낚겠습니다. 강원도의 힘! 강원FC 파이팅!"
<인터뷰> 최순화(속초시 붉은대게 협동조합 이사장) : "배를 타고 고기를 같이 잡으니까 선수들과 속초시민들이 화합이 잘 된거 같습니다."
운동장이 아닌 바다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한 강원 FC.
밀착친화형 마케팅으로 지역팬들에게 한 층 더 가깝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K리그 챌린지의 강원FC 선수들이 속초 앞바다에서 고기잡이 배를 타고 때아닌 그물망과 씨름했는데요.
이들이 축구장이 아닌 바다로 향한 이유가 뭘까요?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4시 52분,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속초항에 강원FC 선수들이 모여듭니다.
장화 등 모든 장비를 갖추고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바다 한가운데, 1미터 가까운 방어들이 그물 가득 올라옵니다.
성인 3명이 들기에도 버거운 무게입니다.
강원FC 선수들은 이렇게 그물을 함께 들어올리면서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렸습니다.
<녹취> "어기야 디어차~"
강원 선수들이 고기잡이 배를 타고 봉사에 나선 이유는 속초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올시즌 리모델링중인 강릉경기장을 떠나 속초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도민들에게 한발이라도 더 다가서려는 강원 선수들의 노력이 이런 인연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완(강원FC 수비수) : "이렇게 고기를 낚듯이 후반기 남은 경기 승점 3점 가득 낚겠습니다. 강원도의 힘! 강원FC 파이팅!"
<인터뷰> 최순화(속초시 붉은대게 협동조합 이사장) : "배를 타고 고기를 같이 잡으니까 선수들과 속초시민들이 화합이 잘 된거 같습니다."
운동장이 아닌 바다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한 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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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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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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