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팔 여대생 피살에 반이스라엘 감정 고조

입력 2015.09.24 (23:25) 수정 2015.09.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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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요르단 강 서안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면서요?

<리포트>

팔레스타인 여대생이 이스라엘 군에 피살된 사건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서안의 한 검문소인데요.

검정 이슬람 전통 복장을 한 여성이 군인들에 에워 싸여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여대생 하딜 하샬문 양이 검문 도중 이스라엘군에 잡힌 건데요.

잠시 뒤 총격을 여러 차례 받고 쓰러집니다.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하샬문 양을 군인들이 질질 끌고 갑니다.

하샬문 양은 결국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몸에서 금속이 탐지돼 폭탄 소지가 의심됐다고 밝혔지만, 목격자는 저항하지 않는데도 군인이 10여 차례 조준 사격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팔이 부러진 팔레스타인 소년을 이스라엘군이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잇단 자국민 학대 사건으로 반 이스라엘 감정이 극에 달하면서 양측 간 무력 충돌마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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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4 23:30:18
    • 수정2015-09-25 0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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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요르단 강 서안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면서요?

<리포트>

팔레스타인 여대생이 이스라엘 군에 피살된 사건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서안의 한 검문소인데요.

검정 이슬람 전통 복장을 한 여성이 군인들에 에워 싸여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여대생 하딜 하샬문 양이 검문 도중 이스라엘군에 잡힌 건데요.

잠시 뒤 총격을 여러 차례 받고 쓰러집니다.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하샬문 양을 군인들이 질질 끌고 갑니다.

하샬문 양은 결국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몸에서 금속이 탐지돼 폭탄 소지가 의심됐다고 밝혔지만, 목격자는 저항하지 않는데도 군인이 10여 차례 조준 사격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팔이 부러진 팔레스타인 소년을 이스라엘군이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잇단 자국민 학대 사건으로 반 이스라엘 감정이 극에 달하면서 양측 간 무력 충돌마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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