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황 존중하지만 그래도 불법 이민자 추방”

입력 2015.09.25 (04:53) 수정 2015.09.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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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이민자를 포용하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불법 이민자를 추방해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트럼프는 24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교황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불법 이민자들은 범죄를 일으키기 때문에 추방계획을 합리적으로 진행해 나쁜 사람들은 돌려보내고 좋은 사람들은 다시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오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그동안 멕시코 이민자들을 범죄인 등으로 비하해 왔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천 백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을 즉각 추방하고 남쪽 국경지대에 장벽을 쌓겠다고 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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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교황 존중하지만 그래도 불법 이민자 추방”
    • 입력 2015-09-25 04:53:10
    • 수정2015-09-25 21:03:50
    국제
미국 공화당의 대선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이민자를 포용하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불법 이민자를 추방해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트럼프는 24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교황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불법 이민자들은 범죄를 일으키기 때문에 추방계획을 합리적으로 진행해 나쁜 사람들은 돌려보내고 좋은 사람들은 다시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오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그동안 멕시코 이민자들을 범죄인 등으로 비하해 왔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천 백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을 즉각 추방하고 남쪽 국경지대에 장벽을 쌓겠다고 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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