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체 주민에게 월급 100% ‘특별 상금’ 지급

입력 2015.09.25 (09:10) 수정 2015.09.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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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전체 군인과 주민들에게 일종의 격려금 성격인 특별 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전체 북한군 장병과 근로자들, 연금·보조금·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상들에게 월 기준 생활비의 100퍼센트에 해당하는 특별 상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 상금은 군인과 현재 직장을 다니는 주민은 물론 대학생과 은퇴자, 무직자까지 모든 성인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특별 상금이 충정의 노력적 선물을 당에 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1989년에도 세계청년학생 축전을 앞두고 위훈을 세운 전체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에게 특별 상금을 준다는 정령을 발표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특별 상금을 불특정 다수에게 준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과 유사한 사례로 볼 수 잇지만, 당시에는 군인 등은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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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전체 주민에게 월급 100% ‘특별 상금’ 지급
    • 입력 2015-09-25 09:10:49
    • 수정2015-09-25 19:29:59
    정치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전체 군인과 주민들에게 일종의 격려금 성격인 특별 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전체 북한군 장병과 근로자들, 연금·보조금·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상들에게 월 기준 생활비의 100퍼센트에 해당하는 특별 상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 상금은 군인과 현재 직장을 다니는 주민은 물론 대학생과 은퇴자, 무직자까지 모든 성인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특별 상금이 충정의 노력적 선물을 당에 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1989년에도 세계청년학생 축전을 앞두고 위훈을 세운 전체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에게 특별 상금을 준다는 정령을 발표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특별 상금을 불특정 다수에게 준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과 유사한 사례로 볼 수 잇지만, 당시에는 군인 등은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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