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골 발견

입력 2015.09.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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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 발견된 수도원유해가 발견된 수도원

▲유해가 발견된 피렌체 우르술라 수도원/ 뉴욕포스트 웹페이지 캡처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이 피렌체의 한 무덤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의 모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유해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현지날짜) 보도했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뉴스는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이 피렌체 우르술라 수도원에 있는 한 무덤을 발굴해 지난 1542년 7월 63세의 나이로 묻힌 리자 게라르디니 델 지오콘도라는 여성을 유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굴팀은 부유한 비단 상인이었던 프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부인 리자 게라르디니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의 주인공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녀 남편의 부탁을 받은 다빈치가 1503년 모나리자 그림을 완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나리자모나리자


발굴을 주도한 실비노 빈세티 박사는 "탄소 연대 측정법과 과거 문서 고증 등을 통해 모나리자의 모델이었던 리자 게라르디니의 유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매체 더 로컬은 납골당이 습기가 많아 유골 보존상태가 좋지 않고 남아 있는 유골도 많지 않아 얼굴 형태 복원이 어려운 데다 DNA 검사도 할 수 없어 이 여인이 모나리자의 모델이었다는 충분한 증거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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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리자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골 발견
    • 입력 2015-09-25 10:06:23
    국제
유해가 발견된 수도원 ▲유해가 발견된 피렌체 우르술라 수도원/ 뉴욕포스트 웹페이지 캡처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이 피렌체의 한 무덤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의 모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유해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현지날짜) 보도했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뉴스는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이 피렌체 우르술라 수도원에 있는 한 무덤을 발굴해 지난 1542년 7월 63세의 나이로 묻힌 리자 게라르디니 델 지오콘도라는 여성을 유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굴팀은 부유한 비단 상인이었던 프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부인 리자 게라르디니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의 주인공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녀 남편의 부탁을 받은 다빈치가 1503년 모나리자 그림을 완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나리자
발굴을 주도한 실비노 빈세티 박사는 "탄소 연대 측정법과 과거 문서 고증 등을 통해 모나리자의 모델이었던 리자 게라르디니의 유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매체 더 로컬은 납골당이 습기가 많아 유골 보존상태가 좋지 않고 남아 있는 유골도 많지 않아 얼굴 형태 복원이 어려운 데다 DNA 검사도 할 수 없어 이 여인이 모나리자의 모델이었다는 충분한 증거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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