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비공식 만찬…북핵·온실가스논의

입력 2015.09.25 (11:35) 수정 2015.09.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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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비공식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시애틀 일정을 마치고 24일 오후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내린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영접을 받으며 백악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과 백악관 공식만찬에 앞서 시 주석과 비공식 실무만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제를 조율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어로 "니하오"라고 말하며 시 주석을 맞았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비공식 만찬에서 북한 핵문제와 기후변화 대응 등 두 나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주제부터 사이버 안보 논란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국 경제 문제 등 민감한 현안까지 폭넓게 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정상회담과 합동기자회견에 앞서 주요 의제를 놓고 막판 사전조율에 나선 두 정상은 북핵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미·중 양국의 공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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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정상 비공식 만찬…북핵·온실가스논의
    • 입력 2015-09-25 11:35:25
    • 수정2015-09-25 20:59:36
    국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비공식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시애틀 일정을 마치고 24일 오후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내린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영접을 받으며 백악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과 백악관 공식만찬에 앞서 시 주석과 비공식 실무만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제를 조율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어로 "니하오"라고 말하며 시 주석을 맞았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비공식 만찬에서 북한 핵문제와 기후변화 대응 등 두 나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주제부터 사이버 안보 논란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국 경제 문제 등 민감한 현안까지 폭넓게 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정상회담과 합동기자회견에 앞서 주요 의제를 놓고 막판 사전조율에 나선 두 정상은 북핵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미·중 양국의 공조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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