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선정 대가로 억대 ‘뇌물’ 체육진흥공단 과장 구속

입력 2015.09.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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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대형 전시회의 용역업체 선정 대가로 억대의 돈을 받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과장 48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박 씨에게 뇌물을 준 업체대표 55살 신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0년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한 대형 전시회에 신 씨의 업체를 인공 암벽 등을 제작, 설치할 수 있는 용역 업체로 선정해 준 대가로 신 씨 등에게서 모두 2억 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뇌물로 받은 돈을 외제 차량 구매와 유흥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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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 선정 대가로 억대 ‘뇌물’ 체육진흥공단 과장 구속
    • 입력 2015-09-25 12:01:31
    사회
서울 송파경찰서는 대형 전시회의 용역업체 선정 대가로 억대의 돈을 받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과장 48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박 씨에게 뇌물을 준 업체대표 55살 신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0년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한 대형 전시회에 신 씨의 업체를 인공 암벽 등을 제작, 설치할 수 있는 용역 업체로 선정해 준 대가로 신 씨 등에게서 모두 2억 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뇌물로 받은 돈을 외제 차량 구매와 유흥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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