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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휴대전화 요금…“25억 7천만원 내세요”
입력 2015.09.25 (12:30) 수정 2015.09.25 (13:00) 뉴스 12
<앵커 멘트>
해지한 휴대폰에 25억 원이 넘는 요금이 부과되는 황당한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거대 통신사의 휴대폰을 이용했던 슬러셔씨는 최근 황당한 요금 고지를 받았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총 요금은 25억 7천4백 97만 원입니다."
지난해 11월 휴대폰을 샀는데 120달러였어야 할 첫 달 요금이 698달러,83만원 부과됐습니다.
다음 달 요금은 갑자기 9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결국 해지하고 휴대폰을 반납했지만 많게는 수천달러나 되는 고지서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통신사는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계정은 미수금 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은 계약금을 낸 새 집이 날아갈 형편까지 치달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회사가 거액의 요금이 연체된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슬러셔(휴대폰 부당과금 피해자) : "24시간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집이 날아갈 판입니다."
통신사는 뒤늦게 자동음성안내에 문제가 있었다는 궁색한 해명을 내놓고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해지한 휴대폰에 25억 원이 넘는 요금이 부과되는 황당한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거대 통신사의 휴대폰을 이용했던 슬러셔씨는 최근 황당한 요금 고지를 받았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총 요금은 25억 7천4백 97만 원입니다."
지난해 11월 휴대폰을 샀는데 120달러였어야 할 첫 달 요금이 698달러,83만원 부과됐습니다.
다음 달 요금은 갑자기 9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결국 해지하고 휴대폰을 반납했지만 많게는 수천달러나 되는 고지서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통신사는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계정은 미수금 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은 계약금을 낸 새 집이 날아갈 형편까지 치달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회사가 거액의 요금이 연체된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슬러셔(휴대폰 부당과금 피해자) : "24시간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집이 날아갈 판입니다."
통신사는 뒤늦게 자동음성안내에 문제가 있었다는 궁색한 해명을 내놓고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황당한 휴대전화 요금…“25억 7천만원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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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5 12:31:56
- 수정2015-09-25 13:00:43

<앵커 멘트>
해지한 휴대폰에 25억 원이 넘는 요금이 부과되는 황당한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거대 통신사의 휴대폰을 이용했던 슬러셔씨는 최근 황당한 요금 고지를 받았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총 요금은 25억 7천4백 97만 원입니다."
지난해 11월 휴대폰을 샀는데 120달러였어야 할 첫 달 요금이 698달러,83만원 부과됐습니다.
다음 달 요금은 갑자기 9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결국 해지하고 휴대폰을 반납했지만 많게는 수천달러나 되는 고지서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통신사는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계정은 미수금 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은 계약금을 낸 새 집이 날아갈 형편까지 치달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회사가 거액의 요금이 연체된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슬러셔(휴대폰 부당과금 피해자) : "24시간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집이 날아갈 판입니다."
통신사는 뒤늦게 자동음성안내에 문제가 있었다는 궁색한 해명을 내놓고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해지한 휴대폰에 25억 원이 넘는 요금이 부과되는 황당한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거대 통신사의 휴대폰을 이용했던 슬러셔씨는 최근 황당한 요금 고지를 받았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총 요금은 25억 7천4백 97만 원입니다."
지난해 11월 휴대폰을 샀는데 120달러였어야 할 첫 달 요금이 698달러,83만원 부과됐습니다.
다음 달 요금은 갑자기 9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결국 해지하고 휴대폰을 반납했지만 많게는 수천달러나 되는 고지서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통신사는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녹취> 통신사 음성안내 : "귀하의 휴대폰 계정은 미수금 강제징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은 계약금을 낸 새 집이 날아갈 형편까지 치달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회사가 거액의 요금이 연체된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슬러셔(휴대폰 부당과금 피해자) : "24시간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집이 날아갈 판입니다."
통신사는 뒤늦게 자동음성안내에 문제가 있었다는 궁색한 해명을 내놓고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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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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