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즐겨 마시는 ‘탄산수’ 효과는?

<앵커 멘트>

프랑스인들은 목이 마를 때나 식사를 할 때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데요.

탄산수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입안에서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감….

이런 느낌 때문인지 프랑스인 3명 가운데 한 명은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데요.

파리 시내 거리에 무료 탄산수 급수대가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 "어떤 사람은 물통을 여러 개 가져와서 받아가더군요."

현재 시중에는 수많은 종류의 탄산수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땅속에서 끌어올리는 천연 광천수에 원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것들이 있고, 일반 생수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것들이 있습니다.

<인터뷰> "천연 탄산수의 경우 이산화탄소가 좀 더 순하면서 물에 잘 스며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주입 탄산수의 경우 주입 양에 따라 톡 쏘는 정도가 달라져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면 된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탄산수는 식사 때 마시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효과도 있긴 한데요.

일부 제품들에는 나트륨이 첨가돼 있고, 또 탄산이 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므로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