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리아 사태 유일한 해결책은 아사드 지원”

입력 2015.09.25 (16: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게 하는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기에 앞서 미국 CBS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아사드 정권 축출을 추구하고 있는 미국 주도의 국제 동맹 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시리아 국민만이 누가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지 결정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시리아를 지원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가 아사드 정권을 구하기 위해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시리아 문제는 오는 28일 뉴욕 유엔 총회 행사장에서 열릴 미국과 러시아 정상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푸틴 “시리아 사태 유일한 해결책은 아사드 지원”
    • 입력 2015-09-25 16:38:23
    국제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게 하는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기에 앞서 미국 CBS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아사드 정권 축출을 추구하고 있는 미국 주도의 국제 동맹 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시리아 국민만이 누가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지 결정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시리아를 지원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가 아사드 정권을 구하기 위해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시리아 문제는 오는 28일 뉴욕 유엔 총회 행사장에서 열릴 미국과 러시아 정상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