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외 출국 ‘역대 최다’…닷새간 70만 명

입력 2015.09.25 (17:01) 수정 2015.09.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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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귀성전쟁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고향 대신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로 인천공항도 붐비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출국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박현 기자, 연휴 첫날인 현재 출국장 표정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후 들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탑승 수속을 밟으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 단위나 친구 또는 연인 사이로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입니다.

인천공항 측은 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닷새 동안 70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4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명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기록입니다.

출국자 수도 하루 평균 7만 명 정도로 역시 역대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출국자 가운데 가장 많은 31%가 중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고요, 동남아와 일본, 미주 지역 등도 인기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가 끝나는 29일까지 심야버스와 심야 공항철도 운행 수를 늘려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또 국적항공사의 여행객 접수대를 평소보다 일찍 열고 출국장 운영시간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행객들이 가져온 차들을 다 수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에 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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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해외 출국 ‘역대 최다’…닷새간 70만 명
    • 입력 2015-09-25 17:02:27
    • 수정2015-09-25 1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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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귀성전쟁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고향 대신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로 인천공항도 붐비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출국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박현 기자, 연휴 첫날인 현재 출국장 표정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후 들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탑승 수속을 밟으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 단위나 친구 또는 연인 사이로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입니다.

인천공항 측은 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닷새 동안 70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4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명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기록입니다.

출국자 수도 하루 평균 7만 명 정도로 역시 역대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출국자 가운데 가장 많은 31%가 중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고요, 동남아와 일본, 미주 지역 등도 인기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가 끝나는 29일까지 심야버스와 심야 공항철도 운행 수를 늘려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또 국적항공사의 여행객 접수대를 평소보다 일찍 열고 출국장 운영시간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행객들이 가져온 차들을 다 수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에 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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