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 등 유명 관광지 일요일·심야에도 영업

입력 2015.09.25 (20:08) 수정 2015.09.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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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샹젤리제나 몽마르트르 등 프랑스 유명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일요일과 심야에도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일요일 영업이 가능한 파리 시내 국제관광지구 12곳을 확정한 시행령을 발표했다고 현지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국제관광지구는 파리 샹젤리제와 몽마르트르, 마레 지구, 생 제르맹가, 방돔광장 등 외국 관광객과 파리 시민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백화점과 상점 등이 1년 내내 일요일에 문을 열 수 있으며 평일에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또 파리 시내의 이들 12곳 뿐 아니라 칸이나 니스 등 지중해변 관광도시에도 국제관광지구를 지정해 주 7일 자정까지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요일과 심야 영업을 위해서는 노조와 합의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1906년 법으로 일요일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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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5 20:08:38
    • 수정2015-09-25 20:57:34
    국제
앞으로 샹젤리제나 몽마르트르 등 프랑스 유명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일요일과 심야에도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일요일 영업이 가능한 파리 시내 국제관광지구 12곳을 확정한 시행령을 발표했다고 현지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국제관광지구는 파리 샹젤리제와 몽마르트르, 마레 지구, 생 제르맹가, 방돔광장 등 외국 관광객과 파리 시민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백화점과 상점 등이 1년 내내 일요일에 문을 열 수 있으며 평일에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또 파리 시내의 이들 12곳 뿐 아니라 칸이나 니스 등 지중해변 관광도시에도 국제관광지구를 지정해 주 7일 자정까지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요일과 심야 영업을 위해서는 노조와 합의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1906년 법으로 일요일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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