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에 3K 위력투’ 로저스, 세 번째 완봉승

입력 2015.09.25 (21:45) 수정 2015.09.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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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 투수 로저스가 넥센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로저스의 역투 속에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 등 집중타로 넥센을 꺾고, 5강 진출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7일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뒤 마운드에 오른 로저스의 공은 넥센 타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2회초 넥센 박병호에게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곧바로 유인구를 던져 삼진을 이끌어냈습니다.

로저스는 박병호에게만 3타석 연속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로저스는 9회에도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5안타 무실점으로 국내무대 세번째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1회말 김태균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말엔 정근우가 한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화는 넥센을 4대 0으로 물리치고, 7위로 한계단 올라서며 5강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SK는 1회말 4번 타자 정의윤이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세든이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은 가운데 SK는 삼성의 추격을 4대 3으로 따돌렸습니다.

SK는 6위 그룹에 2경기 차이로 앞서게 됐습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6실점하며 2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된 가운데, 최하위 KT에 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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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에 3K 위력투’ 로저스, 세 번째 완봉승
    • 입력 2015-09-25 21:47:22
    • 수정2015-09-26 07:26:5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 투수 로저스가 넥센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로저스의 역투 속에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 등 집중타로 넥센을 꺾고, 5강 진출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7일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뒤 마운드에 오른 로저스의 공은 넥센 타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2회초 넥센 박병호에게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곧바로 유인구를 던져 삼진을 이끌어냈습니다.

로저스는 박병호에게만 3타석 연속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로저스는 9회에도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5안타 무실점으로 국내무대 세번째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1회말 김태균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말엔 정근우가 한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화는 넥센을 4대 0으로 물리치고, 7위로 한계단 올라서며 5강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SK는 1회말 4번 타자 정의윤이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세든이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은 가운데 SK는 삼성의 추격을 4대 3으로 따돌렸습니다.

SK는 6위 그룹에 2경기 차이로 앞서게 됐습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6실점하며 2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된 가운데, 최하위 KT에 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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