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짙은 안개…추석 연휴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이제 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벌써 귀성길에 오르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점차 짙어질 것으로 보여 고향 가시는 길, 안전하게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커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추석 당일도 쾌청하겠고 밤에도 구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자정을 전후해 달이 가장 높게 떠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와 충청도는 맑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은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원도도 낮 동안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대구의 낮 기온 28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 청명하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점차 높아지겠는데요.

연휴 동안 남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낮 기온 뿐 아니라 아침 기온도 점차 내려가면서 가을이 더 깊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