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주원문 씨 등 장기 억류 유감…석방해야”

입력 2015.09.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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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다섯 달째 억류 중인 한국 국적의 미국 대학생 주원문 씨가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북측 억류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서면 보도자료를 내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주 씨를 비롯해 우리 국민 4명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장기간 북측 지역에 억류돼 있는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당국이 늦게라도 우리 국민 4명을 조속히 석방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라며, 인도적인 차원에서 가족이나, 정부 당국자, 또는 변호인이 접견할 수 있도록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 억류 중인 주원문 씨가 평양에서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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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 주원문 씨 등 장기 억류 유감…석방해야”
    • 입력 2015-09-25 22:02:23
    정치
북한에 다섯 달째 억류 중인 한국 국적의 미국 대학생 주원문 씨가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북측 억류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서면 보도자료를 내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주 씨를 비롯해 우리 국민 4명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장기간 북측 지역에 억류돼 있는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당국이 늦게라도 우리 국민 4명을 조속히 석방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라며, 인도적인 차원에서 가족이나, 정부 당국자, 또는 변호인이 접견할 수 있도록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 억류 중인 주원문 씨가 평양에서 북한 체제를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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