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진출입로 마비…버스 수백 대 운행 지연
입력 2015.09.26 (06:04)
수정 2015.09.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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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밤사이 귀성 차량과 역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 졌습니다.
터미널 진출입로가 사실상 마비돼 버스 수백 대의 운행이 한 동안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터미널 진출입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터미널에 들어가려는 고속버스가 1km 넘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일부 버스는 기다리다 못해 도로 위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킵니다.
역귀성객을 태운 버스들이 터미널 진입에만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걸린 겁니다.
<인터뷰> 유향숙(경북 상주시) : "답답하고 멀미가 심해서 억지로 참고 참고해도 와야 되니…억지로 왔지요."
추가 편성된 임시 귀성 버스와 역귀성 버스가 일시에 몰리다 보니 터미널 진출입이 마비된 겁니다.
이 여파로 귀성 버스는 출발이 무더기 지연됐습니다.
귀성객을 태울 버스가 터미널에 진입 자체를 못해 줄줄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녹취> "차가 어디 있는지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아니야! 어디서 서는지."
버스회사의 승객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평도 나왔습니다.
<녹취> 승객 : "방송도 없어요. 일반 고속은 예매해놓는데도 제시간에 안 오는 거죠. 지치죠.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터미널 진출입 정체는 밤늦게 풀렸지만, 통행량이 느는 오늘 오전 중 재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서울의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밤사이 귀성 차량과 역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 졌습니다.
터미널 진출입로가 사실상 마비돼 버스 수백 대의 운행이 한 동안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터미널 진출입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터미널에 들어가려는 고속버스가 1km 넘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일부 버스는 기다리다 못해 도로 위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킵니다.
역귀성객을 태운 버스들이 터미널 진입에만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걸린 겁니다.
<인터뷰> 유향숙(경북 상주시) : "답답하고 멀미가 심해서 억지로 참고 참고해도 와야 되니…억지로 왔지요."
추가 편성된 임시 귀성 버스와 역귀성 버스가 일시에 몰리다 보니 터미널 진출입이 마비된 겁니다.
이 여파로 귀성 버스는 출발이 무더기 지연됐습니다.
귀성객을 태울 버스가 터미널에 진입 자체를 못해 줄줄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녹취> "차가 어디 있는지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아니야! 어디서 서는지."
버스회사의 승객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평도 나왔습니다.
<녹취> 승객 : "방송도 없어요. 일반 고속은 예매해놓는데도 제시간에 안 오는 거죠. 지치죠.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터미널 진출입 정체는 밤늦게 풀렸지만, 통행량이 느는 오늘 오전 중 재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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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 진출입로 마비…버스 수백 대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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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6 06:07:50
- 수정2015-09-26 0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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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밤사이 귀성 차량과 역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 졌습니다.
터미널 진출입로가 사실상 마비돼 버스 수백 대의 운행이 한 동안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터미널 진출입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터미널에 들어가려는 고속버스가 1km 넘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일부 버스는 기다리다 못해 도로 위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킵니다.
역귀성객을 태운 버스들이 터미널 진입에만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걸린 겁니다.
<인터뷰> 유향숙(경북 상주시) : "답답하고 멀미가 심해서 억지로 참고 참고해도 와야 되니…억지로 왔지요."
추가 편성된 임시 귀성 버스와 역귀성 버스가 일시에 몰리다 보니 터미널 진출입이 마비된 겁니다.
이 여파로 귀성 버스는 출발이 무더기 지연됐습니다.
귀성객을 태울 버스가 터미널에 진입 자체를 못해 줄줄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녹취> "차가 어디 있는지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아니야! 어디서 서는지."
버스회사의 승객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평도 나왔습니다.
<녹취> 승객 : "방송도 없어요. 일반 고속은 예매해놓는데도 제시간에 안 오는 거죠. 지치죠.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터미널 진출입 정체는 밤늦게 풀렸지만, 통행량이 느는 오늘 오전 중 재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서울의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밤사이 귀성 차량과 역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 졌습니다.
터미널 진출입로가 사실상 마비돼 버스 수백 대의 운행이 한 동안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터미널 진출입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터미널에 들어가려는 고속버스가 1km 넘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일부 버스는 기다리다 못해 도로 위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킵니다.
역귀성객을 태운 버스들이 터미널 진입에만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걸린 겁니다.
<인터뷰> 유향숙(경북 상주시) : "답답하고 멀미가 심해서 억지로 참고 참고해도 와야 되니…억지로 왔지요."
추가 편성된 임시 귀성 버스와 역귀성 버스가 일시에 몰리다 보니 터미널 진출입이 마비된 겁니다.
이 여파로 귀성 버스는 출발이 무더기 지연됐습니다.
귀성객을 태울 버스가 터미널에 진입 자체를 못해 줄줄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녹취> "차가 어디 있는지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아니야! 어디서 서는지."
버스회사의 승객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평도 나왔습니다.
<녹취> 승객 : "방송도 없어요. 일반 고속은 예매해놓는데도 제시간에 안 오는 거죠. 지치죠.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터미널 진출입 정체는 밤늦게 풀렸지만, 통행량이 느는 오늘 오전 중 재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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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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