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초기단계부터 미국과 일본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이른바 TPP 협상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전략적 실수'이며 앞으로 TPP 가입 시 진입 장벽이 높을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제프리 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미국, 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피로감, 일본과의 마찰, 민감품목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한국이 TPP 가입을 미뤄왔다"면서 "한국 정부의 이 같은 지연 결정은 전략적 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숏 연구원은 이어 "한국은 TPP 공식 발효 이후 TPP에 추가로 가입할 대상 국가 명단의 맨 상위에 올라 있다"면서 "향후 후발주자로 TPP에 가입할 경우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프리 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미국, 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피로감, 일본과의 마찰, 민감품목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한국이 TPP 가입을 미뤄왔다"면서 "한국 정부의 이 같은 지연 결정은 전략적 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숏 연구원은 이어 "한국은 TPP 공식 발효 이후 TPP에 추가로 가입할 대상 국가 명단의 맨 상위에 올라 있다"면서 "향후 후발주자로 TPP에 가입할 경우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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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문가 “한국 TPP 미가입 전략적 실수…진입장벽 높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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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9 05:27:22
한국이 초기단계부터 미국과 일본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이른바 TPP 협상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전략적 실수'이며 앞으로 TPP 가입 시 진입 장벽이 높을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가 분석했습니다.
제프리 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미국, 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피로감, 일본과의 마찰, 민감품목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한국이 TPP 가입을 미뤄왔다"면서 "한국 정부의 이 같은 지연 결정은 전략적 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숏 연구원은 이어 "한국은 TPP 공식 발효 이후 TPP에 추가로 가입할 대상 국가 명단의 맨 상위에 올라 있다"면서 "향후 후발주자로 TPP에 가입할 경우 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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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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