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핵 해결에 국제사회 노력 집중해야”

입력 2015.09.29 (05:59) 수정 2015.09.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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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방위안보법률이 역내 평화에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게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 북핵 문제는 핵무기 없는 세상으로 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었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비확산 과제인 북한 핵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노력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에 대해서는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고위급 접촉에서 이뤄진 8.25 합의 이행을 촉구하면서 특히 이산가족 상봉이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방위안보법률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역내 국가들의 우려가 있다며 투명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선린우호 관계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투명성 있게 이행되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몇 분 남지 않은 2차 대전 피해 여성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유엔의 평화 수호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유엔과 협의를 거쳐 평화유지군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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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핵 해결에 국제사회 노력 집중해야”
    • 입력 2015-09-29 05:59:56
    • 수정2015-09-29 06:15:4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방위안보법률이 역내 평화에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게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 북핵 문제는 핵무기 없는 세상으로 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었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비확산 과제인 북한 핵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노력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에 대해서는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고위급 접촉에서 이뤄진 8.25 합의 이행을 촉구하면서 특히 이산가족 상봉이 정치·군사적 이유로 더 이상 외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방위안보법률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역내 국가들의 우려가 있다며 투명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선린우호 관계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투명성 있게 이행되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몇 분 남지 않은 2차 대전 피해 여성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유엔의 평화 수호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유엔과 협의를 거쳐 평화유지군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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