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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여전히 ‘동영상 강자’…중국선 텐센트 1위
입력 2015.09.29 (07:22) 연합뉴스
'동영상 절대 강자'인 유튜브가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다운로드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 접속이 차단된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위엄을 떨쳤다.

29일 모바일 앱 전문 분석기업인 앱애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미국의 iOS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합친 다운로드 수 1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2위는 넷플릭스, 3위는 훌루(Hulu)였다.

매출 기준으로는 HBO NOW가 1위에 올랐다. 이어 MLB.com At Bat(2위)와 훌루(3위) 순이었다.

영국에서도 유튜브가 다운로드 수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2위는 BBC iPlayer, 3위는 넷플릭스가 차지했다.

유튜브라는 강력한 경쟁 서비스가 없는 중국에서는 텐센트 비디오가 다운로드 수 1위 앱으로 꼽혔다.

2위는 바이두가 운영하는 iQIYI, 3위는 유쿠 투두가 서비스하는 유쿠였다. 매출 기준으로는 iQIYI, 유쿠, 텐센트 비디오가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인 이들 3개국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앱 유형 측면에서 차이를 드러냈다.

우선 미국 이용자는 인터넷 동영상 업체, 방송사, 스포츠 리그 등 다양한 유형의 동영상을 골고루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전통적인 방송사 앱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으며, 중국에서는 텐센트 비디오와 iQIYI, 유쿠 등 3개 서비스가 다운로드나 매출 규모로나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이러한 차이는 나라별로 선호하는 콘텐츠 종류나 전통적인 TV 시장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며 "업체가 각 시장에 진입할 때에는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고 서비스를 현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영상 스트리밍 앱 시장은 미국과 중국에서 1년 새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라별 상위 10개 앱의 매출 변화를 보면 미국이 3.2배, 중국이 9.6배 각각 증가했다. 이런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애니는 "동영상 스트리밍 앱 시장은 TV 수상기를 없애거나 유료방송 관련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코드 커팅'(cord-cutting), 신규 서비스의 유입, 재미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 e-스포츠 콘텐츠의 증가에 힘입어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튜브, 여전히 ‘동영상 강자’…중국선 텐센트 1위
    • 입력 2015-09-29 07:22:25
    연합뉴스
'동영상 절대 강자'인 유튜브가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다운로드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 접속이 차단된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위엄을 떨쳤다.

29일 모바일 앱 전문 분석기업인 앱애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미국의 iOS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합친 다운로드 수 1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2위는 넷플릭스, 3위는 훌루(Hulu)였다.

매출 기준으로는 HBO NOW가 1위에 올랐다. 이어 MLB.com At Bat(2위)와 훌루(3위) 순이었다.

영국에서도 유튜브가 다운로드 수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2위는 BBC iPlayer, 3위는 넷플릭스가 차지했다.

유튜브라는 강력한 경쟁 서비스가 없는 중국에서는 텐센트 비디오가 다운로드 수 1위 앱으로 꼽혔다.

2위는 바이두가 운영하는 iQIYI, 3위는 유쿠 투두가 서비스하는 유쿠였다. 매출 기준으로는 iQIYI, 유쿠, 텐센트 비디오가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인 이들 3개국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앱 유형 측면에서 차이를 드러냈다.

우선 미국 이용자는 인터넷 동영상 업체, 방송사, 스포츠 리그 등 다양한 유형의 동영상을 골고루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전통적인 방송사 앱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으며, 중국에서는 텐센트 비디오와 iQIYI, 유쿠 등 3개 서비스가 다운로드나 매출 규모로나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이러한 차이는 나라별로 선호하는 콘텐츠 종류나 전통적인 TV 시장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며 "업체가 각 시장에 진입할 때에는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고 서비스를 현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영상 스트리밍 앱 시장은 미국과 중국에서 1년 새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라별 상위 10개 앱의 매출 변화를 보면 미국이 3.2배, 중국이 9.6배 각각 증가했다. 이런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애니는 "동영상 스트리밍 앱 시장은 TV 수상기를 없애거나 유료방송 관련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코드 커팅'(cord-cutting), 신규 서비스의 유입, 재미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 e-스포츠 콘텐츠의 증가에 힘입어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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