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독일 검찰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관할하는 브라운 슈바이크 지방 검사는, 최근 사퇴한 마르틴 빈터코른 전 CEO가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사실을 미리 알았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빈터코른 전 CEO는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회사 안팎에서는 8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CEO가 조작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폴크스바겐이 지난 2011년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내부 기술자의 경고를 무시했고,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온 보쉬도 지난 2007년 폴크스바겐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관할하는 브라운 슈바이크 지방 검사는, 최근 사퇴한 마르틴 빈터코른 전 CEO가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사실을 미리 알았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빈터코른 전 CEO는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회사 안팎에서는 8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CEO가 조작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폴크스바겐이 지난 2011년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내부 기술자의 경고를 무시했고,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온 보쉬도 지난 2007년 폴크스바겐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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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출가스 조작 알았나?’ 獨 검찰, 폴크스바겐 임직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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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9 10:21:12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독일 검찰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관할하는 브라운 슈바이크 지방 검사는, 최근 사퇴한 마르틴 빈터코른 전 CEO가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사실을 미리 알았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빈터코른 전 CEO는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회사 안팎에서는 8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CEO가 조작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폴크스바겐이 지난 2011년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내부 기술자의 경고를 무시했고,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온 보쉬도 지난 2007년 폴크스바겐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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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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