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지만 2군 타격코치, 10월 1일 선수 은퇴식

입력 2015.09.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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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송지만(42) 2군 타격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한다.

이날 은퇴식은 송 코치의 현역시절 활약상이 담긴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그의 초, 중, 고, 대학교 후배들이 목동구장을 방문해 스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송 코치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송 코치 지인들의 은퇴 기념 메시지가 담긴 대형 배트가 리프트를 통해 상공에 전시되고, 송 코치가 18년의 선수 시절 동안 누볐던 정든 그라운드를 순회하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은사님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경기 전 시구는 송 코치의 장남 승화(16) 군이, 시타는 차남 성민(14)군이 하며, 송 코치가 시포를 맡는다.

또한, 구단은 송 코치에게 은퇴식을 기념하는 은퇴반지를 비롯한 기념패, 기념액자, 기념 티셔츠 300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산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송 코치는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지금의 넥센까지 무려 19시즌 동안 활약했다. 현재는 넥센 2군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후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1천938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2(6천620타수 1천870안타) 311홈런 1천30타점을 기록했다.

"처음 시작했던 팀이고 친정팀이기 때문에 의미가 각별하다"며 한화전에서 선수 은퇴식을 하길 바랐던 그는 그 바람대로 한화전에서 선수로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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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송지만 2군 타격코치, 10월 1일 선수 은퇴식
    • 입력 2015-09-29 13:49:50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송지만(42) 2군 타격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한다. 이날 은퇴식은 송 코치의 현역시절 활약상이 담긴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그의 초, 중, 고, 대학교 후배들이 목동구장을 방문해 스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송 코치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송 코치 지인들의 은퇴 기념 메시지가 담긴 대형 배트가 리프트를 통해 상공에 전시되고, 송 코치가 18년의 선수 시절 동안 누볐던 정든 그라운드를 순회하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은사님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경기 전 시구는 송 코치의 장남 승화(16) 군이, 시타는 차남 성민(14)군이 하며, 송 코치가 시포를 맡는다. 또한, 구단은 송 코치에게 은퇴식을 기념하는 은퇴반지를 비롯한 기념패, 기념액자, 기념 티셔츠 300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산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송 코치는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지금의 넥센까지 무려 19시즌 동안 활약했다. 현재는 넥센 2군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후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1천938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2(6천620타수 1천870안타) 311홈런 1천30타점을 기록했다. "처음 시작했던 팀이고 친정팀이기 때문에 의미가 각별하다"며 한화전에서 선수 은퇴식을 하길 바랐던 그는 그 바람대로 한화전에서 선수로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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