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빔 한복, 애들보다 애견이 먼저?

입력 2015.09.29 (13:58) 수정 2015.09.29 (14: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명절 때 어린이용 한복 매출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애견을 위한 한복 매출은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할때 2014년과 2015년 설의 아동 한복 매출은 각각 2.9%, 9.6% 줄었다. 추석도 마찬가지로 2013년과 비교할 때 2014년 매출은 13.8% 감소했다.

반면 애견 한복은 2013년 설을 기준으로 할때 2014년 설에 98%, 2015년에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추석 때도 2013년보다 150% 증가했다. 이마트는 명절 당일 이전 3주간 매출을 기준으로 설·추석의 매출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현상이 이번 추석에도 이어져 추석을 10일 앞둔 지난 17∼23일 일주일의 아동 한복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3% 떨어진 반면, 애견용 한복 매출은 43% 뛰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애견용 한복 매출 증가는 최근 애견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석빔 한복, 애들보다 애견이 먼저?
    • 입력 2015-09-29 13:58:45
    • 수정2015-09-29 14:12:55
    경제
명절 때 어린이용 한복 매출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애견을 위한 한복 매출은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할때 2014년과 2015년 설의 아동 한복 매출은 각각 2.9%, 9.6% 줄었다. 추석도 마찬가지로 2013년과 비교할 때 2014년 매출은 13.8% 감소했다.

반면 애견 한복은 2013년 설을 기준으로 할때 2014년 설에 98%, 2015년에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추석 때도 2013년보다 150% 증가했다. 이마트는 명절 당일 이전 3주간 매출을 기준으로 설·추석의 매출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현상이 이번 추석에도 이어져 추석을 10일 앞둔 지난 17∼23일 일주일의 아동 한복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3% 떨어진 반면, 애견용 한복 매출은 43% 뛰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애견용 한복 매출 증가는 최근 애견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