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권역별 비례제 방점 안둔것 패착…원점 논의”

입력 2015.09.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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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회동에서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방점을 뒀어야 했다며 논의의 시작을 잘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가장 중요한 문제를 거론 못했다는 것이 큰 패착이 되지 않겠냐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안 된다면 처음부터 원점논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양당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서는 시행을 안해봤기 때문에 전면 도입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국민에게 모든 것을 돌려드린다는 면에서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부산 영도 맞대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대결 구도로 가는 것보다는 당 대표의 능력과 정책, 비전으로 대결하는 근본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와 관련해 상당히 문제가 있었던 19대 총선에 관여하신 분이라며 그 사실 하나만으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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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권역별 비례제 방점 안둔것 패착…원점 논의”
    • 입력 2015-09-30 08:54:34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회동에서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방점을 뒀어야 했다며 논의의 시작을 잘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가장 중요한 문제를 거론 못했다는 것이 큰 패착이 되지 않겠냐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안 된다면 처음부터 원점논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양당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서는 시행을 안해봤기 때문에 전면 도입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국민에게 모든 것을 돌려드린다는 면에서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부산 영도 맞대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대결 구도로 가는 것보다는 당 대표의 능력과 정책, 비전으로 대결하는 근본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와 관련해 상당히 문제가 있었던 19대 총선에 관여하신 분이라며 그 사실 하나만으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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