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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도심 호텔…영업난·과잉 공급
입력 2015.09.30 (09:53) 수정 2015.09.30 (10:0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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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서울 시내에서 호텔 신축 공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고 특별법으로 혜택까지 주면서 호텔 건축을 독려했던 게 3년 전인데, 벌써 영업난에 과잉 공급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특급 호텔입니다.

다음 달 1일 문을 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옆에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또 다른 대형 호텔 공사가 한창입니다.

서울에 짓고 있는 호텔은 60여 곳.

2012년 160곳 남짓했던 호텔이 지금은 2백 60곳을 넘었습니다.

대신 80% 안팎이던 객실 가동률은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호텔은 계속 늘어나 3년 뒤면 4백 곳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며 2012년 특별법을 만들어 호텔 건축을 장려한 결괍니다.

<인터뷰> 00호텔 총지배인 : '2012년이 최고 호황이었어요. 그 뒤로는 계속 내리막 길.. 올해는 작년보다 20% 넘게 줄었어요."

이런 추세라면 저가 출혈 경쟁까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조민호(한양대 관광학과 교수) : "가격이 낮아지다보면 서비스질이 저하되고, 한번 불만을 가진 고객은 다시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빈곤의 악순환이.."

중국 관광객 편중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호텔 업계의 고민은 줄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우후죽순’ 도심 호텔…영업난·과잉 공급
    • 입력 2015-09-30 09:56:08
    • 수정2015-09-30 10:05:55
    930뉴스
<앵커 멘트>

최근 서울 시내에서 호텔 신축 공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고 특별법으로 혜택까지 주면서 호텔 건축을 독려했던 게 3년 전인데, 벌써 영업난에 과잉 공급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의 특급 호텔입니다.

다음 달 1일 문을 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옆에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또 다른 대형 호텔 공사가 한창입니다.

서울에 짓고 있는 호텔은 60여 곳.

2012년 160곳 남짓했던 호텔이 지금은 2백 60곳을 넘었습니다.

대신 80% 안팎이던 객실 가동률은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호텔은 계속 늘어나 3년 뒤면 4백 곳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며 2012년 특별법을 만들어 호텔 건축을 장려한 결괍니다.

<인터뷰> 00호텔 총지배인 : '2012년이 최고 호황이었어요. 그 뒤로는 계속 내리막 길.. 올해는 작년보다 20% 넘게 줄었어요."

이런 추세라면 저가 출혈 경쟁까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조민호(한양대 관광학과 교수) : "가격이 낮아지다보면 서비스질이 저하되고, 한번 불만을 가진 고객은 다시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빈곤의 악순환이.."

중국 관광객 편중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호텔 업계의 고민은 줄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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