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쌀 섞은 김밥에 ‘국산’ 표시 판매…1억 챙겨

입력 2015.09.30 (13:36) 수정 2015.09.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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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국내산보다 값싼 미국산 쌀을 섞어 김밥을 만든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하여 판매한 김밥 제조업자 4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공장에서 수입쌀과 국산쌀을 8 대 2로 혼합하여 만든 김밥에 국산으로 표시한 라벨을 부착한 뒤 판매해 1억여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소비자가 김밥을 구입할 때 쌀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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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쌀 섞은 김밥에 ‘국산’ 표시 판매…1억 챙겨
    • 입력 2015-09-30 13:36:44
    • 수정2015-09-30 14:01:36
    사회
서울 성북경찰서는 국내산보다 값싼 미국산 쌀을 섞어 김밥을 만든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하여 판매한 김밥 제조업자 4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공장에서 수입쌀과 국산쌀을 8 대 2로 혼합하여 만든 김밥에 국산으로 표시한 라벨을 부착한 뒤 판매해 1억여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소비자가 김밥을 구입할 때 쌀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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