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휴대폰 프라이머리’ 수용 못해”

입력 2015.09.30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는 민주적 정당 활동을 여론조사로 대체하려는 발상이라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상무위 회의에서 여야 대표의 합의는 김무성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와 새정치연합의 모바일 선거를 절충해 낸 이른바 휴대폰 프라이머리로, 장점보다 단점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는 현역과 다선 의원에게 유리한 제도이고, 안심번호는 열성 지지층의 과다대표와 동원선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또 공직 후보자 추천은 정당이 양도할 수 없는 본연의 임무인데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은 이제 놀고 먹겠다는 선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상정 “‘휴대폰 프라이머리’ 수용 못해”
    • 입력 2015-09-30 14:31:00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는 민주적 정당 활동을 여론조사로 대체하려는 발상이라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상무위 회의에서 여야 대표의 합의는 김무성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와 새정치연합의 모바일 선거를 절충해 낸 이른바 휴대폰 프라이머리로, 장점보다 단점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는 현역과 다선 의원에게 유리한 제도이고, 안심번호는 열성 지지층의 과다대표와 동원선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또 공직 후보자 추천은 정당이 양도할 수 없는 본연의 임무인데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은 이제 놀고 먹겠다는 선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