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에서 계좌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잔액조회

앞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잔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금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제도 개선 방안을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계좌 잔액 조회는 출금이나 결제 서비스보다 위험 수준이 낮기 때문에 모바일 앱에서 간소화된 접근을 허용해도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온라인으로 카드 대출을 받을 때 미리 설정된 비밀번호만 입력하는 방식을 허용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서 보험 상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오는 12월 중에 앱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 채널을 구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