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심번호 공천제 등 TF에서 논의키로

입력 2015.09.30 (15:58) 수정 2015.09.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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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의원총회 끝에 국민공천제 TF를 새롭게 구성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등을 백지상태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의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2시간여 동안 논의한 끝에 박수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공천제 실현을 위한 공식 기구를 출범시켜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특별기구에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등 상향식 공천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역선택을 막을 방법이 없어 불가능하다며 국민 공천제 취지 하에 새로운 공천제도를 만들기 위한 특별기구를 만들고, 안심번호제 등을 포함해 모두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본인이 있는 한 전략공천은 없다고 다시 한번 못박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앞서 의총 모두 발언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대통령 정무특보인 윤상현 의원은 의총장에 들어가며 후보자를 여론조사 방식으로 뽑는다면 국무총리도 대통령 후보자도 전부 여론조사 방식으로 뽑아야 한다며, 야당은 맞춤형 전략공천을 하는데, 그러면 여당은 일방적인 수비자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시 대통령 정무특보인 김재원 의원도 의총 발언을 통해 노인들의 안심번호 등록이 어렵고, 보이스피싱 우려, 역선택과 비용 문제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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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안심번호 공천제 등 TF에서 논의키로
    • 입력 2015-09-30 15:58:59
    • 수정2015-09-30 18:57:11
    정치
새누리당이 의원총회 끝에 국민공천제 TF를 새롭게 구성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등을 백지상태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의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2시간여 동안 논의한 끝에 박수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공천제 실현을 위한 공식 기구를 출범시켜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특별기구에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등 상향식 공천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역선택을 막을 방법이 없어 불가능하다며 국민 공천제 취지 하에 새로운 공천제도를 만들기 위한 특별기구를 만들고, 안심번호제 등을 포함해 모두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본인이 있는 한 전략공천은 없다고 다시 한번 못박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앞서 의총 모두 발언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대통령 정무특보인 윤상현 의원은 의총장에 들어가며 후보자를 여론조사 방식으로 뽑는다면 국무총리도 대통령 후보자도 전부 여론조사 방식으로 뽑아야 한다며, 야당은 맞춤형 전략공천을 하는데, 그러면 여당은 일방적인 수비자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시 대통령 정무특보인 김재원 의원도 의총 발언을 통해 노인들의 안심번호 등록이 어렵고, 보이스피싱 우려, 역선택과 비용 문제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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