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산 상봉 위태”·정부 “8·25 합의 이행”

입력 2015.09.30 (17:01) 수정 2015.09.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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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극악한 대결망동'이라면서 이산가족 상봉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젯밤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의 발언은 어렵게 마련된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망쳐놓는 극악한 대결망동이라면서 모처럼 추진되는 이산가족 상봉도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8.25 합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진전시킨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무산 가능성까지 언급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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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산 상봉 위태”·정부 “8·25 합의 이행”
    • 입력 2015-09-30 17:04:22
    • 수정2015-09-30 1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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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극악한 대결망동'이라면서 이산가족 상봉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젯밤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의 발언은 어렵게 마련된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망쳐놓는 극악한 대결망동이라면서 모처럼 추진되는 이산가족 상봉도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8.25 합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진전시킨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무산 가능성까지 언급한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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