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 인하, 경기 꺾고 우승…올해 3관왕

입력 2015.09.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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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가 대학배구리그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고 올해 3관왕에 올라 대학배구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30일 경기도 용인의 강남대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경기대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6-2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남해, 해남대회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해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 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마지막 대결에서 4학년 황두연이 1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나경복과 김성민이 13득점씩 보태 인하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1일 열릴 프로배구 2015-2016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나경복은 "2차전에서 마무리짓고 싶었으나 3차전까지 오게 됐다"면서 "추석 때도 쉬지 않고 새벽부터 야간까지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나경복은 이번 프로배구 드래프트 최대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최대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면서 "어느 팀에 가도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경기대는 황경민이 이날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인하대 센터 천종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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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배구 인하, 경기 꺾고 우승…올해 3관왕
    • 입력 2015-09-30 18:50:51
    연합뉴스
인하대가 대학배구리그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고 올해 3관왕에 올라 대학배구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30일 경기도 용인의 강남대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경기대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6-2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남해, 해남대회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해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 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마지막 대결에서 4학년 황두연이 1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나경복과 김성민이 13득점씩 보태 인하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0월 1일 열릴 프로배구 2015-2016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나경복은 "2차전에서 마무리짓고 싶었으나 3차전까지 오게 됐다"면서 "추석 때도 쉬지 않고 새벽부터 야간까지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나경복은 이번 프로배구 드래프트 최대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최대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면서 "어느 팀에 가도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경기대는 황경민이 이날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인하대 센터 천종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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