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일본 전자부품 가격 담합’ 국내업체 피해여부 조사

입력 2015.09.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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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업체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전자부품인 콘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업체들의 피해에 대한 파악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닛폰케미콘, 파나소닉 등 8개 기업의 가격 담합이 국내 시장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기업이 수년 전부터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와 탄탈 전해 콘덴서의 판매 가격 인상 폭과 시기 등을 담합한 정황을 잡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들이 담합 피해를 본 사실이 구체적으로 입증된다면 일본 공정위와 별도로 제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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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일본 전자부품 가격 담합’ 국내업체 피해여부 조사
    • 입력 2015-09-30 19:14:45
    경제
일본업체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전자부품인 콘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업체들의 피해에 대한 파악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닛폰케미콘, 파나소닉 등 8개 기업의 가격 담합이 국내 시장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기업이 수년 전부터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와 탄탈 전해 콘덴서의 판매 가격 인상 폭과 시기 등을 담합한 정황을 잡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들이 담합 피해를 본 사실이 구체적으로 입증된다면 일본 공정위와 별도로 제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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