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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뇌졸중…‘골든타임’ 놓치기 일쑤”
입력 2015.09.30 (21:38) 수정 2015.09.30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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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급성 질환은 늦어도 두 세 시간 안에, 막힌 혈관을 뚫어 줘야 합니다.

치료 시점이 생사를 가를 만큼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환자의 상당수는 이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입니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막힌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광례(급성 심근경색 환자) : "방을 네 발로 길 정도로 통증이 심했어요. (가슴 쪽이요?) 가슴이요. 목구멍까지 여기서부터 타올라가는 느낌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심했어요."

생명과 직결된 치료인 만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부터 심근 경색은 2시간 안에, 뇌졸중은 3시간 안에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은 평균 20분 더 늦었습니다.

<인터뷰> 홍순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 내과) : "체한거겠지, 답답한데 지나면 소화제 드시고 지나면 좋아지겠지 참다가 병을 키워서 오시는 분들이."

심뇌혈관 질환 사망자는 2013년 한 해 5만 명이 넘어 전체 사망 원인의 20%에 이릅니다.

제 때 치료 받지 못해 숨진 사망자 수는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홍순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 내과) : "빠른 시간에 열어주면 열어줄수록, 막힌 혈관을 빨리 재개통해주면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것은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이 굳고 발음이 잘 안 되거나 쥐어짜듯 가슴이 아프면 곧바로 응급실에 가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심근경색·뇌졸중…‘골든타임’ 놓치기 일쑤”
    • 입력 2015-09-30 21:39:29
    • 수정2015-09-30 21:55:26
    뉴스 9
<앵커 멘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급성 질환은 늦어도 두 세 시간 안에, 막힌 혈관을 뚫어 줘야 합니다.

치료 시점이 생사를 가를 만큼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환자의 상당수는 이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입니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막힌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광례(급성 심근경색 환자) : "방을 네 발로 길 정도로 통증이 심했어요. (가슴 쪽이요?) 가슴이요. 목구멍까지 여기서부터 타올라가는 느낌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심했어요."

생명과 직결된 치료인 만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부터 심근 경색은 2시간 안에, 뇌졸중은 3시간 안에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은 평균 20분 더 늦었습니다.

<인터뷰> 홍순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 내과) : "체한거겠지, 답답한데 지나면 소화제 드시고 지나면 좋아지겠지 참다가 병을 키워서 오시는 분들이."

심뇌혈관 질환 사망자는 2013년 한 해 5만 명이 넘어 전체 사망 원인의 20%에 이릅니다.

제 때 치료 받지 못해 숨진 사망자 수는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홍순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 내과) : "빠른 시간에 열어주면 열어줄수록, 막힌 혈관을 빨리 재개통해주면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것은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이 굳고 발음이 잘 안 되거나 쥐어짜듯 가슴이 아프면 곧바로 응급실에 가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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