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프랑스 접경지역 난민 텐트촌 철거

입력 2015.09.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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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당국이 프랑스 국경과 가까운 벤티밀리아 해안에서 지난 6월부터 텐트생활을 하던 난민들의 집단 거주지를 모두 철거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오늘 새벽 경찰과 함께 불도저와 청소차 등을 동원해 벤티밀리아 해안지역에 살던 난민 2백 50여 명의 텐트 등을 철거하고,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이 전했습니다.

엔리코 로쿨라노 벤티밀리아 시장은 난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불법 상태가 계속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니스, 망통과 가까운 벤티밀리아는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들이 프랑스로 갈 경우 지나야 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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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프랑스 접경지역 난민 텐트촌 철거
    • 입력 2015-09-30 22:04:17
    국제
이탈리아 당국이 프랑스 국경과 가까운 벤티밀리아 해안에서 지난 6월부터 텐트생활을 하던 난민들의 집단 거주지를 모두 철거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오늘 새벽 경찰과 함께 불도저와 청소차 등을 동원해 벤티밀리아 해안지역에 살던 난민 2백 50여 명의 텐트 등을 철거하고,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이 전했습니다. 엔리코 로쿨라노 벤티밀리아 시장은 난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불법 상태가 계속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니스, 망통과 가까운 벤티밀리아는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들이 프랑스로 갈 경우 지나야 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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