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폭스바겐 경유차 조사 착수
입력 2015.10.02 (06:13)
수정 2015.10.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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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출 가스 저감 장치를 임의 설정한 의혹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 경유차 실태에 대한 우리 정부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다음달에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선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항에 들어온 폭스바겐 사의 아우디 A 쓰립니다.
우리 정부의 첫 조사대상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섭씨 25도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 11킬로미터를 20분간 달렸습니다
이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 : "미국에서 문제가됐던 차량들을 중심으로 인증조건보다 어느정도 많이 배출되는지를 확인하고 문제는 또 뭔지 밝혀서..."
조사대상은 아우디 A3를 비롯해 골프와 제타 비틀이며 매일 한대씩 시험하게 됩니다.
인증시험에 이어 6일부터는 주행시험에 들어갑니다.
폭스바겐측의 의견도 들어야 해 시간은 좀 걸립니다.
환경부는 다음달중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결과에 따라선 자동차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내 수입차량에서도 소프트웨어의 임의 설정이 확인되면 판매 정지나 리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측은 정부 조사완 별도로 국내에 판매한 유로 5차량 최대 12만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동곤(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기술적)검토가 끝나자마자 국내에 들어온 차량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시정을 하겠다고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국내에 운행되는 모든 경유 자동차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배출 가스 저감 장치를 임의 설정한 의혹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 경유차 실태에 대한 우리 정부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다음달에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선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항에 들어온 폭스바겐 사의 아우디 A 쓰립니다.
우리 정부의 첫 조사대상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섭씨 25도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 11킬로미터를 20분간 달렸습니다
이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 : "미국에서 문제가됐던 차량들을 중심으로 인증조건보다 어느정도 많이 배출되는지를 확인하고 문제는 또 뭔지 밝혀서..."
조사대상은 아우디 A3를 비롯해 골프와 제타 비틀이며 매일 한대씩 시험하게 됩니다.
인증시험에 이어 6일부터는 주행시험에 들어갑니다.
폭스바겐측의 의견도 들어야 해 시간은 좀 걸립니다.
환경부는 다음달중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결과에 따라선 자동차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내 수입차량에서도 소프트웨어의 임의 설정이 확인되면 판매 정지나 리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측은 정부 조사완 별도로 국내에 판매한 유로 5차량 최대 12만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동곤(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기술적)검토가 끝나자마자 국내에 들어온 차량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시정을 하겠다고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국내에 운행되는 모든 경유 자동차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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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폭스바겐 경유차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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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2 06:11:38
- 수정2015-10-02 14:05:56
<앵커 멘트>
배출 가스 저감 장치를 임의 설정한 의혹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 경유차 실태에 대한 우리 정부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다음달에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선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항에 들어온 폭스바겐 사의 아우디 A 쓰립니다.
우리 정부의 첫 조사대상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섭씨 25도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 11킬로미터를 20분간 달렸습니다
이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 : "미국에서 문제가됐던 차량들을 중심으로 인증조건보다 어느정도 많이 배출되는지를 확인하고 문제는 또 뭔지 밝혀서..."
조사대상은 아우디 A3를 비롯해 골프와 제타 비틀이며 매일 한대씩 시험하게 됩니다.
인증시험에 이어 6일부터는 주행시험에 들어갑니다.
폭스바겐측의 의견도 들어야 해 시간은 좀 걸립니다.
환경부는 다음달중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결과에 따라선 자동차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내 수입차량에서도 소프트웨어의 임의 설정이 확인되면 판매 정지나 리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측은 정부 조사완 별도로 국내에 판매한 유로 5차량 최대 12만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동곤(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기술적)검토가 끝나자마자 국내에 들어온 차량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시정을 하겠다고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국내에 운행되는 모든 경유 자동차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배출 가스 저감 장치를 임의 설정한 의혹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 경유차 실태에 대한 우리 정부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다음달에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선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택항에 들어온 폭스바겐 사의 아우디 A 쓰립니다.
우리 정부의 첫 조사대상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섭씨 25도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 11킬로미터를 20분간 달렸습니다
이때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 : "미국에서 문제가됐던 차량들을 중심으로 인증조건보다 어느정도 많이 배출되는지를 확인하고 문제는 또 뭔지 밝혀서..."
조사대상은 아우디 A3를 비롯해 골프와 제타 비틀이며 매일 한대씩 시험하게 됩니다.
인증시험에 이어 6일부터는 주행시험에 들어갑니다.
폭스바겐측의 의견도 들어야 해 시간은 좀 걸립니다.
환경부는 다음달중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결과에 따라선 자동차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내 수입차량에서도 소프트웨어의 임의 설정이 확인되면 판매 정지나 리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측은 정부 조사완 별도로 국내에 판매한 유로 5차량 최대 12만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동곤(환경부 교통환경과장) : "(기술적)검토가 끝나자마자 국내에 들어온 차량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시정을 하겠다고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국내에 운행되는 모든 경유 자동차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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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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