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스타워즈를 품은 페이스북, 이제는 360도 가상현실!

입력 2015.10.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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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휴대전화 무선데이터, 데이터 요금제로 사용량 급증!?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휴대전화 가입자들의 1인당 평균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최근 2년 반 새 5.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는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 중심 요금제' 등 새로운 요금제의 도입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단말기별로 구분해보면 4G LTE 스마트폰 단말기 트래픽이 3천907MB로 가장 많았고, 이어 3G 스마트폰 단말기가 904MB, 2G·3G 피처폰 단말기가 3MB였습니다.

2. 나사, 충격 발표! 화성에 물 흘러… 외계인 가능성까지!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화성 표면에 흐르는 물의 흔적과 얼음 형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2006년부터 화성 주변의 관측 장비들이 보내온 데이터를 나사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화성 표면에 여름이 되면 짙은 색의 줄처럼 보이는 경사면이 여럿 나타났다가 겨울에는 사라지는데요. 염화나트륨 같은 염류가 포함된 물, 다시 말해 소금물이 흘렀다가 사라지는 모습이라는 것이 나사의 설명입니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되고 있습니다.

3. 페이스북, 다음은 ‘360도 동영상’이다!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360도로 촬영한 동영상을 뉴스피드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데스크톱PC에서 동영상에 커서를 갖다 대거나, 스마트폰에서 폰을 기울이면 동영상의 시점을 바꿀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북은 360도 동영상에 광고를 붙여TV는 물론 유튜브마저도 따돌리는 동영상 광고 시장 점령을 꿈꾸고 있는데요. 과연 페이스북의 야심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4. 2020년 대세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IHS 테크놀로지는 2020년이면 이른바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시장에서 지갑처럼 접는 방식의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가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전망 속에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관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TV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삼성은 단말기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에 나서는 한편 기존 공장 라인을 플렉시블 OLED 라인으로 전환하는 투자에 들어갔으며 LG디스플레이 역시 2016년 공개를 목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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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T] 스타워즈를 품은 페이스북, 이제는 360도 가상현실!
    • 입력 2015-10-02 07:36:03
    위클리T
한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휴대전화 무선데이터, 데이터 요금제로 사용량 급증!?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휴대전화 가입자들의 1인당 평균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최근 2년 반 새 5.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는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 중심 요금제' 등 새로운 요금제의 도입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단말기별로 구분해보면 4G LTE 스마트폰 단말기 트래픽이 3천907MB로 가장 많았고, 이어 3G 스마트폰 단말기가 904MB, 2G·3G 피처폰 단말기가 3MB였습니다. 2. 나사, 충격 발표! 화성에 물 흘러… 외계인 가능성까지!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화성 표면에 흐르는 물의 흔적과 얼음 형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2006년부터 화성 주변의 관측 장비들이 보내온 데이터를 나사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화성 표면에 여름이 되면 짙은 색의 줄처럼 보이는 경사면이 여럿 나타났다가 겨울에는 사라지는데요. 염화나트륨 같은 염류가 포함된 물, 다시 말해 소금물이 흘렀다가 사라지는 모습이라는 것이 나사의 설명입니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되고 있습니다. 3. 페이스북, 다음은 ‘360도 동영상’이다!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360도로 촬영한 동영상을 뉴스피드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데스크톱PC에서 동영상에 커서를 갖다 대거나, 스마트폰에서 폰을 기울이면 동영상의 시점을 바꿀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북은 360도 동영상에 광고를 붙여TV는 물론 유튜브마저도 따돌리는 동영상 광고 시장 점령을 꿈꾸고 있는데요. 과연 페이스북의 야심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4. 2020년 대세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IHS 테크놀로지는 2020년이면 이른바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시장에서 지갑처럼 접는 방식의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가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전망 속에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관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TV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삼성은 단말기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에 나서는 한편 기존 공장 라인을 플렉시블 OLED 라인으로 전환하는 투자에 들어갔으며 LG디스플레이 역시 2016년 공개를 목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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