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아 사망률 OECD 평균 5배, 남한의 6배

입력 2015.10.02 (07:44) 수정 2015.10.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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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의 5배를 넘고, 우리나라의 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월드 팩트북을 인용해 발표한 2014년 국가별 영아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23.68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4.51명의 5.3배, 남한의 3.86명보다 6.1배 높았습니다.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우간다나 라오스, 캄보디아 보다는 낮지만 몽골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전 세계 223개 나라 가운데 74위였습니다.

입법조사처는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보건의료 협력과 교류를 통해 남북간 건강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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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영아 사망률 OECD 평균 5배, 남한의 6배
    • 입력 2015-10-02 07:44:17
    • 수정2015-10-02 16:06:49
    사회
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의 5배를 넘고, 우리나라의 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월드 팩트북을 인용해 발표한 2014년 국가별 영아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23.68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4.51명의 5.3배, 남한의 3.86명보다 6.1배 높았습니다.

북한의 영아 사망률은 우간다나 라오스, 캄보디아 보다는 낮지만 몽골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전 세계 223개 나라 가운데 74위였습니다.

입법조사처는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보건의료 협력과 교류를 통해 남북간 건강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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