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농어촌 의원들 “총선 선거구 단일안 발표 연기해야”

입력 2015.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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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늘 내년 총선 지역구 수를 확정하기로 한 가운데 여야 농어촌 출신 의원들이 발표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획정위가 단일안을 발표할 경우, 더이상 협상이 어려워진다며 여야 지도부 간 협상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발표 연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농어촌과 지방을 배려하기 위한 여야간 공감대가 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가 조속히 관련 합의를 도출해 달라며 공천 관련 룰 문제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공천 룰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고 난 다음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김승남 의원은 인구 편차 때문에 농어촌 의석이 줄어드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한 문재인 대표의 지난달 30일 발언을 거론하며 획정위는 결정을 조금 연기하고 농어촌 대표성 문제를 고려하는 차원에서 심사숙고 끝에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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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농어촌 의원들 “총선 선거구 단일안 발표 연기해야”
    • 입력 2015-10-02 10:11:51
    정치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늘 내년 총선 지역구 수를 확정하기로 한 가운데 여야 농어촌 출신 의원들이 발표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획정위가 단일안을 발표할 경우, 더이상 협상이 어려워진다며 여야 지도부 간 협상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발표 연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농어촌과 지방을 배려하기 위한 여야간 공감대가 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가 조속히 관련 합의를 도출해 달라며 공천 관련 룰 문제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공천 룰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고 난 다음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김승남 의원은 인구 편차 때문에 농어촌 의석이 줄어드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한 문재인 대표의 지난달 30일 발언을 거론하며 획정위는 결정을 조금 연기하고 농어촌 대표성 문제를 고려하는 차원에서 심사숙고 끝에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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