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역대 9월 미국 최다 판매…17.8% 증가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을 앞세워 9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달 미국에서 11만 3천여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7.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GM과 포드, 도요타와 크라이슬러, 혼다, 닛산에 이어 판매 7위를 유지했습니다.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아반떼와 쏘나타였고, 기아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울입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현대·기아차의 미국 누적 판매량은 105만 4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8.1%로 지난해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