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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남 농구, 인도 45점 차 꺾고 5~6위전행
입력 2015.10.02 (17:17)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가 인도를 45점차로 대파하고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5~8위 순위결정전 인도와의 경기에서 117-72로 이겼다.

전날 8강전에서 아시아최강 이란에 62-75로 패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한국은 이날 전열을 재정비하고 인도전에 나섰다.

한국은 2013년 대회에서 95-54로 승리하는 등 아시아선수권에서 인도에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한국은 이날 그동안 무리한 출전으로 지친 양동근(모비스)을 벤치에서 쉬게했지만 승리를 챙기기에는 충분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조성민(케이티)의 3점슛 연속 3개를 앞세워 기분좋게 출발했다. 인도에 골밑슛을 허용하면서 20-20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쿼터를 29-21로 끝낸 한국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이종현(고려대)이 연속 7점을 몰아넣었다. 한국은 2쿼터까지 조성민(케이티)이 16득점, 강상재(고려대)가 14득점으로 30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앞세워 59-35로 앞서갔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던 문태영(삼성)도 3쿼터부터 투입돼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만회의 골을 넣었다.

한국은 이날 문태영이 22점, 조성민이 16점, 강상재, 김종규, 이정현(인삼공사)이 각각 14점을 넣는 등 팀원

대부분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란전에서 문제로 지적된 리바운드에서도 한국은 41개를 기록, 26개에 그친 인도를 압도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인도는 실책 22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09년 대회 당시 기록인 7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는 피했다.

한국은 3일 카타르와 레바논 전 승자와 5~6위전을 치른다.
  • ‘재정비’ 남 농구, 인도 45점 차 꺾고 5~6위전행
    • 입력 2015-10-02 17:17:09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가 인도를 45점차로 대파하고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5~8위 순위결정전 인도와의 경기에서 117-72로 이겼다.

전날 8강전에서 아시아최강 이란에 62-75로 패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한국은 이날 전열을 재정비하고 인도전에 나섰다.

한국은 2013년 대회에서 95-54로 승리하는 등 아시아선수권에서 인도에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한국은 이날 그동안 무리한 출전으로 지친 양동근(모비스)을 벤치에서 쉬게했지만 승리를 챙기기에는 충분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조성민(케이티)의 3점슛 연속 3개를 앞세워 기분좋게 출발했다. 인도에 골밑슛을 허용하면서 20-20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쿼터를 29-21로 끝낸 한국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이종현(고려대)이 연속 7점을 몰아넣었다. 한국은 2쿼터까지 조성민(케이티)이 16득점, 강상재(고려대)가 14득점으로 30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앞세워 59-35로 앞서갔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던 문태영(삼성)도 3쿼터부터 투입돼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만회의 골을 넣었다.

한국은 이날 문태영이 22점, 조성민이 16점, 강상재, 김종규, 이정현(인삼공사)이 각각 14점을 넣는 등 팀원

대부분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란전에서 문제로 지적된 리바운드에서도 한국은 41개를 기록, 26개에 그친 인도를 압도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인도는 실책 22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09년 대회 당시 기록인 7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는 피했다.

한국은 3일 카타르와 레바논 전 승자와 5~6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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