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세계군인체전…남 유도, ‘첫 금’ 쏜다

입력 2015.10.02 (21:31) 수정 2015.10.0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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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6회 세계 군인 체육대회가 오늘 경북 문경에서 개막해 열흘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개막식에선 우리 전통의 멋과 젊은 군인들의 힘이 어우러진, 문화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을 축하합니다.

흥겨운 솔저댄스와 태권도 시범이 열기를 끌어올립니다.

117개국 선수단은 자국의 군복을 입고 등장하고,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개막을 선언합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하나됨'을 주제로 열린 문화공연은 군인대회답게 색다르고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우리 전통의 품격을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에 이어, 성화를 넘겨받은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이희완 소령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개막식 열기는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희완(소령/성화 점화자) : "남북은 물론 세계의 평화를 위해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각국 7천 여명의 선수단은 앞으로 열흘 동안 국적과 이념을 뛰어넘은 스포츠 축제를 벌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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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오른 세계군인체전…남 유도, ‘첫 금’ 쏜다
    • 입력 2015-10-02 21:31:58
    • 수정2015-10-02 2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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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6회 세계 군인 체육대회가 오늘 경북 문경에서 개막해 열흘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개막식에선 우리 전통의 멋과 젊은 군인들의 힘이 어우러진, 문화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을 축하합니다. 흥겨운 솔저댄스와 태권도 시범이 열기를 끌어올립니다. 117개국 선수단은 자국의 군복을 입고 등장하고,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개막을 선언합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하나됨'을 주제로 열린 문화공연은 군인대회답게 색다르고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우리 전통의 품격을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에 이어, 성화를 넘겨받은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이희완 소령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개막식 열기는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희완(소령/성화 점화자) : "남북은 물론 세계의 평화를 위해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각국 7천 여명의 선수단은 앞으로 열흘 동안 국적과 이념을 뛰어넘은 스포츠 축제를 벌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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