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위, ‘총선 지역구 의석 수’ 결론 못 내

입력 2015.10.02 (22:04) 수정 2015.10.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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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늘 8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했지만,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획정위는 지난 회의에서 제시했던 지역 선거구 수 범위인 244석에서 249석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심도있게 검토했지만, 쟁점 사항들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일단 회의를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획정위는 쟁점사안이 무엇인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기준을 지키는 동시에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방안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획정위는 출범 당시 모든 위원들이 약속한 만큼 법정시한인 오는 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음 전체회의 일정도 확정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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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구 획정위, ‘총선 지역구 의석 수’ 결론 못 내
    • 입력 2015-10-02 22:04:24
    • 수정2015-10-02 23:01:47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오늘 8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했지만,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획정위는 지난 회의에서 제시했던 지역 선거구 수 범위인 244석에서 249석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심도있게 검토했지만, 쟁점 사항들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일단 회의를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획정위는 쟁점사안이 무엇인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기준을 지키는 동시에 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방안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획정위는 출범 당시 모든 위원들이 약속한 만큼 법정시한인 오는 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음 전체회의 일정도 확정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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