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IS 점령지 첫 공격”
입력 2015.10.03 (07:05)
수정 2015.10.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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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3일째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IS 점령지를 공격했다는 아랍 측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도 시리아에 추가 병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시리아 내전이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공습 3일째인 어제 러시아군은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북부 라까시(市)와 그 주변 지역을 타격했습니다.
러시아 공군기는 하루 평균 10여 차례 이상 출격하고 있습니다.
<녹취>코나셴코프(러 국방부 대변인) : "7개 목표를 공습해, IS 지휘본부와 통신 센터 등을 파괴했습니다."
아랍권 언론 알라이미디어도 라까시 공습 사실을 전하면서, 러시아가 IS 점령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 공습으로 IS 조직원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시리아 반군측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민간 시설에 대한 폭격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습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밝히지 않았지만, 푸슈코프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은 3~4개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까지 시리아에 추가병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시리아 내전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3일째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IS 점령지를 공격했다는 아랍 측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도 시리아에 추가 병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시리아 내전이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공습 3일째인 어제 러시아군은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북부 라까시(市)와 그 주변 지역을 타격했습니다.
러시아 공군기는 하루 평균 10여 차례 이상 출격하고 있습니다.
<녹취>코나셴코프(러 국방부 대변인) : "7개 목표를 공습해, IS 지휘본부와 통신 센터 등을 파괴했습니다."
아랍권 언론 알라이미디어도 라까시 공습 사실을 전하면서, 러시아가 IS 점령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 공습으로 IS 조직원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시리아 반군측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민간 시설에 대한 폭격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습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밝히지 않았지만, 푸슈코프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은 3~4개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까지 시리아에 추가병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시리아 내전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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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IS 점령지 첫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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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3 07:14:45
- 수정2015-10-03 1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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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시리아에서 3일째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IS 점령지를 공격했다는 아랍 측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도 시리아에 추가 병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시리아 내전이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공습 3일째인 어제 러시아군은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북부 라까시(市)와 그 주변 지역을 타격했습니다.
러시아 공군기는 하루 평균 10여 차례 이상 출격하고 있습니다.
<녹취>코나셴코프(러 국방부 대변인) : "7개 목표를 공습해, IS 지휘본부와 통신 센터 등을 파괴했습니다."
아랍권 언론 알라이미디어도 라까시 공습 사실을 전하면서, 러시아가 IS 점령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 공습으로 IS 조직원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시리아 반군측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민간 시설에 대한 폭격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습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밝히지 않았지만, 푸슈코프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은 3~4개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까지 시리아에 추가병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시리아 내전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3일째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IS 점령지를 공격했다는 아랍 측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도 시리아에 추가 병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시리아 내전이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입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공습 3일째인 어제 러시아군은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북부 라까시(市)와 그 주변 지역을 타격했습니다.
러시아 공군기는 하루 평균 10여 차례 이상 출격하고 있습니다.
<녹취>코나셴코프(러 국방부 대변인) : "7개 목표를 공습해, IS 지휘본부와 통신 센터 등을 파괴했습니다."
아랍권 언론 알라이미디어도 라까시 공습 사실을 전하면서, 러시아가 IS 점령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어제 공습으로 IS 조직원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시리아 반군측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민간 시설에 대한 폭격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습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밝히지 않았지만, 푸슈코프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은 3~4개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까지 시리아에 추가병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시리아 내전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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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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